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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一 準備하는 사람들]김영일 효원物産 社長|東亞日報

[統一 準備하는 사람들]김영일 효원物産 社長

  • 入力 1997年 4月 1日 08時 08分


[이영이記者] 『統一요? 되면 좋죠. 그렇지만 갑자기 統一이 됐을 때 統一費用은 어떻게 합니까. 어떻게든 北韓經濟 回生을 도와야 南北韓이 모두 살게 되는 것 아닐까요』 효원物産 金英一(김영일·55)社長은 自身을 「장사꾼」으로 紹介한다. 25年間 龜尾地域을 相對로 貿易業을 해오다 지난 90年 아무 緣故도 없는 對北交易에 눈을 돌렸을 때도 「장사」가 目的이었다. 事業 8年째인 그에게는 「장삿속」말고도 「무언가」가 있다. 昨年 9月 訪北때 만났던 굶주린 北韓住民의 表情을 잊을 수 없다. 『政治的 理由로 政府가 直接 나설 수 없다면 民間이 物品을 사서라도 도와야 합니다. 外國 農産物을 輸入하느니 北韓 것 사주는 것이 어떨까요』 金社長은 北韓의 羅津 선봉地域에 綜合食品工場을 세우기로 하고 땅 1萬坪을 確保해 놓은 狀態. 올해 1百萬달러 等 總5百萬달러를 投資할 計劃이다. 그는 또 3年前부터 北韓內 農産物 契約栽培를 推進, 最近 北韓側으로부터 밭 3百萬坪을 빌려주겠다는 答辯을 얻었다. 南韓의 참깨씨 等 밭農産物 種子를 보내 試驗栽培까지 成功的으로 마친 狀態. 只今까지 그의 對北交易 實績은 1千萬달러. 다뤄보지 않은 品目이 없다. 交易이 始作된 89年以後 業界 總實績이 12億3千7百萬달러人 것에 비하면 決코 적지 않다. 그런데도 아직 남는 장사는 아니다. 첫거래人 시멘트輸入부터 完全한 失敗作. 홍콩仲介上의 말만 믿고 배를 빌려 해주港으로 보냈으나 시멘트가 準備돼 있지 않아 60日間이나 묶이는 바람에 배運賃과 지體療 等으로 2億원以上 赤字를 봤다. 91年 國內 明太값이 暴騰했을 때는 冷凍明太를 들여오려다가 稅關通關이 6個月이나 늦어져 3億원을 날렸다. 지난 95年末 北韓흙 1百2萬t을 가져다가 失鄕民들에게 無料로 나눠주려했던 計劃도 아직 마무리짓지 못했다. 迂餘曲折끝에 船積1年餘만인 昨年末 들여왔으나 潛水艦事件으로 南北關係가 惡化되는 바람에 最近에야 政府로부터 配布計劃 承認을 받았다. 『自由交易이 이뤄지고 統一이 되면 只今까지의 損害가 오히려 事業밑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對北交易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證明해 보이겠습니다』 「장사꾼」 金社長은 自由交易의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긴 싸움을 이제 막 始作한 듯 剛한 意欲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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