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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새 글로벌 通常規範 TPP 놓친 韓國, 挽回戰略 있는가|동아일보

[社說]새 글로벌 通常規範 TPP 놓친 韓國, 挽回戰略 있는가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10月 5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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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 貿易과 投資에 關한 글로벌 規範을 새롭게 만드는 環太平洋經濟同伴者協定(TPP) 妥結이 可視圈에 들어왔다. 美國 애틀랜타에서 지난달 30日(現地 時間) 始作된 12個國 閣僚會議가 막판 爭點인 醫藥品 特許保護期間, 酪農品 輸入擴大, 自動車部品 收入關稅 撤廢를 둘러싼 陣痛으로 協商 時限을 두 次例 延長했지만 오늘 妥結을 宣言할 可能性이 적지 않다. 設令 이番 會議에서 最終 妥結을 못 해도 協商이 물 건너가는 것은 아니어서 TPP 出帆을 旣定事實로 여기고 對處할 必要가 있다.

TPP는 世界 國內總生産(GDP)의 40%를 차지하는 ‘메가 自由貿易協定(FTA)’일 뿐 아니라 知識財産權, 勞動·環境, 서비스·投資 等에서 가장 높은 水準의 協定이라는 點에서 ‘메이드 認 글로벌’ 時代의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美國 大統領이 “美國이 21世紀 世界 貿易秩序를 써 나가야 한다”고 强調했듯이 美日이 主導하는 臺(對)中國 經濟블록이라는 性格도 剛하다. 特히 域內 國家에서 調達한 所在·部品을 자국과 同一한 原産地로 認定하게 돼 韓國처럼 海外 工場을 많이 둔 國家에는 絶對的으로 緊要하다. 只今까지 ‘FTA 劣等生’이던 日本이 메가톤級 貿易地帶의 主役으로 떠오르는 反面 비슷한 輸出構造를 가진 韓國은 뒤처질 危險性이 없지 않다.

그런데도 韓國이 TPP 創立國에서 빠진 것은 戰略的 判斷 잘못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政府는 “TPP 12個國 中 日本과 멕시코를 除外한 10個國이 우리와 自由貿易協定(FTA)을 맺고 있어 서두를 必要가 없다”고 主張하지만 說得力이 弱하다. 윤상직 産業通商資源部 長官은 다섯 달 前 “지난 政府에서 아무 對應을 하지 않아 決定的 時期를 놓친 데다 韓中 FTA 等 處理할 이슈가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美國이 主導하는 새 通商秩序 參與인 까닭에 中國의 눈치를 보다가 加入 時期를 놓쳤다고 自省하는 便이 차라리 率直할 것이다.

애슈턴 카터 美國 國防長官은 4月 “TPP는 또 다른 航空母艦처럼 重要하다”는 말로 안미경中(安美經中)式으로 經濟와 安保를 分離해 同盟의 戰略的 利害關係를 論할 수 없음을 示唆한 바 있다. 政府가 TPP 妥結 以後 2期 會員國으로 參與할 方案을 檢討한다지만 進入 障壁도 높고 韓國에 不利한 讓許案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可能性도 크다. 朴槿惠 大統領은 國益 極大化를 위해 16日 韓美 頂上會談에 韓國의 TPP 參與를 議題에 올릴 것을 檢討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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