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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금호타이어 勞組, 罷業해놓고 反省文 쓸 텐가|동아일보

[社說]금호타이어 勞組, 罷業해놓고 反省文 쓸 텐가

  • 東亞日報
  • 入力 2010年 3月 8日 03時 00分


資金難으로 워크아웃(企業改善作業)이 進行 中인 錦湖타이어 勞組가 8, 9日 罷業 贊反投票를 벌인다. 會社 側이 職員 193名을 整理解雇하고, 1006名을 都給業體로 보내기로 하자 一部 勞組 幹部는 籠城에 들어갔다. 그동안 會社 側은 基本給 20% 削減과 3年間 賃金凍結, 賞與金 200% 削減 等을 要求하고 勞組는 基本給 10% 削減과 賞與金 100% 返納 等을 提示해 協商이 決裂됐다.

錦湖그룹 債權團은 錦湖타이어 勞組가 構造調整 同意書를 提出하지 않으면 1000億 원 規模의 緊急 資金을 執行할 수 없다는 意志가 確固하다. 200餘 協力業體의 資金 事情도 極度로 나빠지고 있다. 30餘 곳은 債務不履行(信用不良) 狀態로 倒産 憂慮가 커졌다. 一部 整理解雇 對象者 家族들은 어제 光州工場 앞에서 ‘構造調整 反對’를 외쳤다. 올해 6月 地方選擧에 나설 민주노동당 光州地域 豫備候補들은 ‘債權團과 經營陣이 錦湖타이어 勞動者들을 犧牲羊으로 삼고 있다’는 主張을 폈다.

지난해 雙龍自動車 事態를 다시 보는 듯하다. 雙龍車에서는 글로벌 金融危機가 한창이던 昨年 6月 人力減縮을 包含한 回生方案을 놓고 勞使 間 職場閉鎖와 玉碎罷業에 이어 盧盧(勞勞)葛藤까지 빚어졌다. 勞組는 工場占據 罷業을 벌이다가 勞組員 離脫이 늘어나자 77日 만인 8月 6日 自進解散했다. 暴力 罷業으로 勞組는 얻은 것이 없었고 會社의 回生 可能性만 줄어들었다.

錦湖타이어 勞組員들은 罷業 贊反投票를 하기에 앞서 雙龍車 事態에서 배우는 바가 있어야 한다. 김규한 雙龍車 勞組委員長은 最近 이명박 大統領에게 보낸 便紙에서 ‘外部勢力의 組織的인 介入에 依한 長期的인 不法罷業으로 國家發展에 逆行하고 社會的 不安과 不便을 招來했다’고 썼다. 그는 雙龍車가 힘겹게나마 正常化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任職員의 悽絶한 反省과 先進 勞使關係 構築의 努力 德分이라고 말했다. ‘팔뚝질을 數億 番 했어도 일자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그의 切切한 告白을 흘려들어선 안 된다.

워크아웃 企業은 勞組가 構造調整에 同意하지 않으면 資金을 調達할 수 없고 結局 回生의 꿈을 접어야 한다. 同僚 勤勞者의 解雇가 가슴 아프겠지만 會社를 살리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構造調整 때 무더기 解雇가 不可避했던 GM大宇는 刻苦의 努力 끝에 會社를 되살려 5年 만인 2006年까지 復職希望子 1609名을 全員 복직시켰다. 금호타이어가 본받아야 할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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