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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致때부터 올림픽 因緣… 平昌서도 ‘스포츠 新婦’로 뛰죠”|동아일보

“所致때부터 올림픽 因緣… 平昌서도 ‘스포츠 新婦’로 뛰죠”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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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敎人 新年 인터뷰] <3> ‘選手들의 神父’ 임의준 新婦

평창 겨울올림픽 마스코트와 포즈를 취한 임의준 신부는 “‘어떻게 저 높은 곳에서 두려움 없이 점프할 수 있을까’ 늘 궁금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예수님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높이 날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平昌 겨울올림픽 마스코트와 포즈를 取한 임의준 神父는 “‘어떻게 저 높은 곳에서 두려움 없이 점프할 수 있을까’ 늘 궁금했다”며 “모든 選手들이 예수님처럼 幸福한 마음으로 높이 날기를 祈願한다”고 말했다. 원대연 記者 yeon72@donga.com
“쇼트트랙 박승희 選手의 한마디에 人生이 꼬였는지, 아니면 풀렸는지…. 하하.”

9日 서울 淸溪川路 韓國觀光公社 內에 있는 平昌 겨울올림픽 弘報體驗館에서 만난 임의준 新婦(40·天主敎 서울大敎區 職場司牧部)의 말이다.

小癡 겨울올림픽을 두 달 程度 앞둔 2013年 12月, 敎區長인 廉洙政 當時 大主敎가 가톨릭 信者 選手들을 激勵하기 위해 태릉選手村을 찾았다. 廉 大主敎가 “뭐든지 돕겠다”고 하자 朴 選手는 “올림픽 期間 中 神父님이 따라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廉 大主敎의 視線이 選手村의 性 세바스티아노 경당(작은 聖堂)을 擔當하는 林 神父를 向했다. 올림픽이라면 TV에서만 봤던 그에게는 날벼락이었다. 러시아 말 한마디도 못 하는 데다 이미 ID카드도 求할 수 없는 狀態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됐나.

“神父들이야 敎區長 말씀 떨어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宿所는 所致 管轄 러시아 敎區의 도움으로 얻었다. 그런데 大會의 保安 管理가 그 어느 때보다 徹底했다. 바깥에서 檢問받았는데 ID카드가 없어 結局 14時間이나 警察署 身世를 져야 했다. 러시아 神父님이 失踪 申告하러 警察署에 왔다 꺼내줬다.(웃음)”

―選手들과는 어떻게 지냈나.

“荒唐한 ‘申告式’ 빼고는 잘 풀렸다. 미사를 執典하고 告解聖事와 病者聖事度 進行했다. 成績 負擔이 있어 選手들이 新婦와 나누는 對話를 便하게 여긴 것 같다. 가끔 選手들이 주는 ‘미션’도 있었다.”

―미션?

“外部 出入이 안 되는 選手들과 달리 神父는 出入이 자유롭지 않나. 집에 두고 온 人形을 代身할 무언가나 초콜릿 같은 記號 食品을 사다 주기도 했다. 이거 나가도 괜찮은지….”

韓國 新婦가 와 있다는 所聞이 나서 이탈리아 選手團 要請으로 미사도 進行했다. 以後 그는 스페인 그라나다 겨울 유니버시아드, 仁川 아시아競技大會,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삿포로 겨울 아시아競技大會까지 단골 멤버가 됐다. 이番 平昌 올림픽에서도 가톨릭 擔當으로 活動한다.

―잘 풀린 것 아닌가.


“그런 것 같다. 박승희 選手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種目을 바꿔 出戰하는데 이番에도 因緣을 이어가게 됐다. 敎區에서 한국체대 大學院 進學을 許諾해 스포츠心理度 배워볼 생각이다.”

임의준 신부가 스키점프를 타고 있는 예수의 모습을 그린 그림. 임의준 신부 제공
임의준 神父가 스키점프를 타고 있는 예수의 모습을 그린 그림. 임의준 新婦 提供


―그림 그리는 新婦로 알려져 있었는데 ‘스포츠 神父’가 됐다.

“2014年 出刊된 ‘뒷談話만 하지 않아도 成人이 됩니다’라는 冊에 揷畵를 그렸다. 2015年 ‘그대를 나는 理解합니다’, 지난해 ‘아직도 뒷談話 하시나요?’로 敎皇님 말씀을 담은 이 시리즈는 完結됐다. 自尊感이 不足한 것 같아 治療 次元에서 그림을 本格的으로 始作했다. 먼지처럼 조용하게 살자는 게 삶의 모토인데 일이 漸漸 커진다.”

―敎區의 職場司牧部는 어떤 役割을 하나.

“信者들이 職場에서도 信仰 生活을 할 수 있도록 돕는 役割이다. 本堂은 信者들을 기다리지만 우리는 찾아가서 ‘야쿠르트 아저씨’로도 불린다(웃음). 靑瓦臺와 國會, 憲法裁判所, 韓國銀行 等 70餘 곳에서 平日 點心 미사를 드린다.”

―靑瓦臺 미사는 어떤가.

“李明博 政府 末期부터 擔當했는데 크게 다를 것은 없다. 以前 政權들에서는 一絲不亂했다면 요즘에는 質問하는 분도 많아지고 空氣가 좀 자유로워졌다.”

―이番 大會에 北韓 選手團도 參與하게 됐다.


“무엇보다 和合의 祝祭가 되기를 바란다. 또 메달 色이 아니라 最善을 다한 選手들의 땀과 努力을 向해 拍手를 보내면 좋겠다. 작은 힘이지만 옆에서 選手들을 돕겠다.”
 
김갑식 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임의준 新婦 #박승희 選手 #스포츠 新婦 #平昌 겨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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