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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心에 왜 誤냐고요? 探訪路 때문에 棲息地 散散조각”|東亞日報

“都心에 왜 誤냐고요? 探訪路 때문에 棲息地 散散조각”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4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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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記者의 에코플러스]北韓産 멧돼지에게 듣는 共生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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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都心 또 멧돼지…瑤池鏡 人間世上 궁금했나’ (本報 2004年 11月 17日子 A31面). 동아일보에 난 첫 北韓産 멧돼지 記事다. 멧돼지가 처음 北漢山에 자리 잡은 것도 이즈음인 2003年頃으로 본다.

密獵으로부터 保護해야 할 野生動物이던 멧돼지는 都心 出沒 以後 人名이나 家畜, 家禽, 建造物, 農業, 林業 等에 被害를 주는 ‘有害鳥獸(有害鳥獸)’로 轉落했다. 지난 한 해 北漢山國立公園이 걸쳐 있는 서울 京畿 9個 地域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內容으로 接受된 市民 申告가 434件. 2014年, 2015年보다 各各 27%, 60% 늘었다. 우리는 어떻게 對處해야 할까. 北漢山 멧돼지 代表와 假想으로 인터뷰했다.

○ 왜 자꾸 내려오나

“비 온 다음 날 北韓産 探訪路를 오르면 쉽게 우리 발자국을 發見할 수 있다. 바로 前날, 或은 1時間 前에 우리가 다녀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人間 가까이 살고 있다.

初봄에는 山 위에 먹을 것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山 아래로 내려온다. 山 아래 氣溫이 따뜻하므로 當然히 먹이가 많을 수밖에 없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山 아래에는 人間이 만든 먹을거리들이 無窮無盡하지 않나.

北漢山 隣近에는 수많은 텃밭과 週末農場이 있다. 열매와 벌레를 먹고 사는 우리에게는 ‘뷔페’나 다름없다. 힘들게 풀숲을 뒤질 것 없이 그곳의 農作物을 뽑아 손쉽게 끼니를 解決한다.

探訪路 곳곳에 놓인 人間들의 쓰레기桶도 내겐 樣式 倉庫다. 요새는 探訪路 兩 옆으로 울타리를 쳤다지만, 事實 그런 울타리쯤이야. 아래로 땅을 파서 지나가면 그만이다.

여기에 人間 探訪客들이 먹고 마신 뒤 고스란히 놓고 간 飮食까지. 人間 周邊엔 먹을 것이 늘 넘쳐난다.

하지만 우리가 먹이만 보고 내려오는 것은 아니다. 山에서 내쫓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人間들이 調査한 바에 따르면 78.5km² 넓이의 北漢山國立公園 法廷 探訪路는 96個, 216.7km. 全國 國立公園 가운데 가장 많고 두 番째로 길다. 2等인 無等山(總面積 75.4km², 探訪路 63個·166km)을 훨씬 앞서고, 公園 面積으로는 5倍가 넘는 智異山(總面積 438.9km², 探訪路 51個·230.6km)보다도 많다.

이런 探訪路로 인해 北漢山이 몇 조각으로 나뉘는지 그려보니 無慮 212조각이나 됐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野生動物의 棲息地가 破片化됐다는 뜻이다.

不幸히도 法廷 探訪路가 끝이 아니다. 北韓産 一帶를 돌다 보면 分明 規定된 探訪路가 아닌 샛길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샛길이 늘면 棲息地도 더 조각나고 人間의 발길이 닿음으로써 茂盛했던 수풀도 사라진다. 우리가 毁損된 山을 뒤로하고 아래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理由다.”

○ 그러면 人間이 뭘 해주면 좋겠나

“人間 探訪客들에게 探訪 空間과 時間을 꼭 지켜 달라고 當付하고 싶다. 안 그래도 길이 많은데, 또 샛길을 만들어 다닌다면 우리와 맞닥뜨릴 可能性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定해진 探訪路로만 다니고, 夜間·새벽 山行은 可及的 自制해 달라. 우리가 먹이를 찾고 물을 먹기 위해 움직이는 時間이다.

告白하건대 우리 個體 數 調節도 必要하다. 普通 우리는 棲息 條件에 따라 새끼를 갖는다. 먹을 것이 없고 瘠薄한 곳이라면 그만큼 繁殖 活動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北韓産 一帶는 어떠한가. 말 그대로 먹을 것 天地에 天敵도 없다.

우리가 한 番에 7∼13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을 勘案하면 北韓産 멧돼지는 幾何級數的으로 늘어날 수 있다. 普通 北韓産 멧돼지를 적게는 7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推算한다는데, 70마리가 300마리 되는 것도 今方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個體 數가 늘어나면 人間과 만날 機會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普通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人間을 마주치면 새끼를 지키기 위해 攻擊的이 된다. 그러니 可及的 만날 回數를 줄이는 것이 共存의 方法이다.

一部 地域에서 겨울에 野生動物들 굶어죽지 말라며 먹이 주기 行事 같은 것을 한다는데, 자연도태돼야 할 병들고 弱한 녀석들이 이런 것을 먹고 繼續 살아남으니 自制해야 한다. 人間들의 쓰레기桶에 잠금裝置를 하는 것도 한 方法이다. 美國 國立公園 隣近 마을에서는 쓰레기桶에 잠금裝置를 해 곰이 열지 못하도록 하고, 種種 飮食쓰레기에 쓴 藥도 타놓는다고 한다. 한 番 그 맛을 본 곰은 다시 그 쓰레기桶을 찾지 않는단다. 公園 周邊 텃밭에도 防止策을 두는 게 必要하다.

探訪路 곳곳에 野生動物을 위한 生態通路를 造成하는 것도 方法. 우리가 探訪路를 넘어가지 않고도 山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도록 말이다.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只今처럼 간다면 우리를 數十 마리씩 사냥한다는 프랑스처럼 早晩間 大量 捕獲·사냥이 必要할지 모른다.”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멧돼지 #멧돼지 都心 出沒 #北韓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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