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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린다 그래턴 敎授 “AI와 協業할수 있는 能力 길러라”|동아일보

[單獨]린다 그래턴 敎授 “AI와 協業할수 있는 能力 길러라”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9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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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政策 課外敎師’로 招聘한 린다 그래턴 敎授의 ‘100歲 時代 助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인생 100년 시대 구상회의’ 멤버로 영입한 린다 그래턴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그래턴 교수는 
100세 인생을 ‘저주’가 아닌 ‘선물’로 만들려면 ‘교육-일-은퇴’ 3단계가 아닌 각 단계가 반복되는 다단계 커리어를 구상하라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 린다그래턴닷컴
아베 신조 日本 總理가 ‘人生 100年 時代 構想會議’ 멤버로 迎入한 린다 그래턴 英國 런던비즈니스스쿨 敎授. 그래턴 敎授는 100歲 人生을 ‘詛呪’가 아닌 ‘膳物’로 만들려면 ‘敎育-日-隱退’ 3段階가 아닌 各 段階가 反復되는 多段階 커리어를 構想하라고 助言했다. 寫眞 出處 린다그래턴닷컴
“앞으로 80年을 더 살아야 하니 自身을 實驗하는 職場을 擇하자.”

린다 그래턴 英國 런던비즈니스스쿨 敎授(62)는 22日 本報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就業 門턱을 넘지 못해 挫折한 韓國 靑年들에게 이 같은 助言을 건넸다. 그는 深刻한 高齡化 問題에 直面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日本 總理가 ‘100歲 人生 時代’와 ‘4次 産業革命’을 이끌 人材를 養成하기 위해 特別 迎入한 이 分野 專門家다.

그래턴 敎授는 “긴 人生을 보내야 하니 正答을 서둘러 찾을 必要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事實 100歲 人生은 20代나 30代 靑年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未來다. 하지만 100歲까지 꾸준히 배우고 일할 覺悟로 人生 計劃을 세우지 않는다면 老年은 ‘先物’이 아니라 孤獨과 貧困 속 ‘詛呪’가 될 수 있다고 그는 警告했다.

그래턴 敎授는 아베 內閣이 이달 發足한 ‘人生 100年 時代 構想會議’에 委員으로 參加해 低成長 늪에 빠진 日本 經濟의 活路가 될 人材 養成 마스터플랜을 짤 計劃이다. 日本 官僚와 企業인, 專門家 中心으로 構成된 이 會議에 外國人인 그래턴 敎授가 영입되자 現地에선 아베 內閣이 革新을 위해 保守的인 人力 門戶를 開放했다는 評價가 나왔다.

‘일의 未來’(The Shift·2011年), ‘100歲 人生’(The 100-year life·2016年)의 著者인 그래턴 敎授는 經營學界 오스카賞으로 불리는 ‘싱커스(Thinkers) 50’에 5年 連續 選定됐다. 그에게서 韓國 靑年을 위한 助言과 靑年失業의 解法은 勿論 슬기로운 隱退 準備 方法 等을 들어봤다.

○ “로봇과 協業하는 技術을 익혀라”

그래턴 敎授가 말한 ‘實驗的인 삶’은 無謀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그는 “實驗的으로 사는 過程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發見해야 하고 生産的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抽象的으로 느껴질 법한 이 助言에 對한 具體的 實行 方案은 ‘人的 네트워크 넓히기’였다. 靑年들도 多樣한 分野의 사람을 꾸준히 만나고 배워야 刺戟을 받고 自身의 進路를 깨달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平生 배우고 살 거라고 생각하고 어떤 職業으로 基礎를 다질지 찾아봐’라고 했어요. 勿論 아이들이 願하는 職業을 尊重하는 건 當然하죠.”

그래턴 敎授의 두 아들 中 한 名은 醫大에 進學했고, 다른 한 名은 記者職에 關心을 갖고 歷史學을 工夫했다. 그는 “未來 世代는 ‘平生 學習’이 얼마나 一般化될지 念頭에 두고 進路를 定하는 게 重要하다”고 힘줘 말했다.

人工知能(AI)을 筆頭로 한 4次 産業革命 時代에 어떤 力量이 必要할지가 궁금해 그에게 물었다. 그래턴 敎授는 “職業 環境이 너무나도 빠르게 變하기 때문에 가장 重要한 技術은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活潑하게 배우려 하고 빨리 學習하는 力量”이라고 答했다. 具體的으로는 創意力, 革新, 複雜한 意思決定 能力을 꼽았다.

“創意力과 革新은 네트워크를 넓히는 過程에서 생겨납니다. 네트워킹 속에서 接한 다양한 經驗이 當身의 革新에 불을 붙일 거예요. 스스로에게 省察할 時間을 주고 當身이 直面한 問題를 深刻하게 苦悶할 必要도 있어요.”

그렇다면 未來에 有望한 職業은 무엇일까. 그래턴 敎授는 “只今은 技術, 디지털과 關聯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重要하다. 앞으로 10年間 熟鍊된 일자리가 AI와 로봇 工學 때문에 더욱 增加할 것이라서 機械와 協力해 일할 수 있는 能力이 重大하다”고 내다봤다. 技術을 쓰는 일은 로봇이 代替해 버린다는 展望이 있지만 오히려 로봇의 일을 사람의 要求에 맞게 제대로 管理하는 力量이 重要해진다는 分析이다. 한便 그는 簡單한 意思決定이 必要한 職業이나 데이터 分析 關聯 일자리는 쉽게 사라질 것으로 봤다.

韓國 靑年失業에 對한 解法으로는 ‘創業’이란 明快한 答을 내놨다. 그래턴 敎授는 “무엇보다 社會에 創業 技術을 重視하는 雰圍氣가 形成돼야 한다”며 “創業하는 이들은 처음에 어쩔 수 없이 失敗하게 되는데 이때 社會가 支援해야 한다”고 助言했다.

○ “美國에선 50歲 以上 創業者 많아”

그래턴 敎授는 이달 11日 도쿄에서 열린 ‘人生 100年 時代 構想會議’에서 發表한 內容을 一部 들려줬다.

“이제 100歲 人生을 ‘敎育-日-隱退’라는 3段階가 아니라 各 段階가 反復되는 ‘多段階’로 認識해야 한다고 强調했어요. 다들 ‘二重 커리어’를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老年層이든 靑年層이든 다들 일을 해야 합니다.”

日本을 向한 그의 助言은 韓國 社會에도 마찬가지로 適用된다. 그는 “韓國 企業과 政府가 職員들의 入社 및 退社 年齡을 더욱 柔軟하게 바꿔야 한다”고 主張했다. 大學을 갓 卒業한 사람이 아니라도 能力이 있으면 積極 活用하고 나이가 들었다고 雇傭 市場에서 섣불리 내보내지 말라는 말이다.

“勤務 場所와 方式도 다양하게 바꿀 方法을 苦悶해야 합니다. 職員들에게 自己啓發 機會를 주지 않으면 이젠 有能한 人材가 더 많이 떠날 것입니다.”

隱退 世代에 對한 社會의 觀點이 확 바뀌어야 한다는 指摘도 잊지 않았다. 그는 “美國에서는 創業家 中에 50代가 다른 年齡帶보다 많다”며 “只今 70世는 10年 前 60歲만큼이나 健康하다는 點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아 記者 achim@donga.com
#아베 #린다 그래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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