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個月새 9萬名加入… 홈IoT 突風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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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財界名場面] <12>LG유플러스, 홈IoT事業先導

모델들이 LG유플러스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까지 세계 홈 IoT시장에서 1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 제공 — 모델들이 LG유플러스 홈 事物인터넷(IoT) 서비스를 紹介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0年까지 世界 홈 IoT市場에서 1位企業이 되는 것이 目標다. LG유플러스 提供

“홈 事物인터넷(IoT) 分野에서 差別化된 서비스로 2020年世界 1等 IoT 事業者가 되겠다.”

端末機流通構造改善法(端通法) 施行等으로 移動通信社間競爭이 시들해지고 市場占有率도 固着化돼 가고 있던 6月 29日. 國內 3位移動通信事業者인 LG유플러스는 業界가 놀랄 만한 새로운 挑戰狀을 내밀었다. 5年內 ‘國內 1位’가 아닌 ‘世界 1位’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通信企業은 典型的인 內需企業이라는 固定觀念을 깬 ‘2015 財界名場面’ 가운데 하나가 演出되는 瞬間이었다.

이날 以後 LG유플러스는 單純히 宣言에 그치지 않고 現在까지 가스錄, 열림 感知 센서(窓門), 스위치(照明制御), 에너지 미터(電氣使用量測定) 等 홈 IoT 서비스 14種을 선보였다. 競爭業體보다 많다. 2011年國內最初로 4世代(4G) 롱텀에볼루션(LTE) 電波를 쏘아 올리며 LTE 時代를 牽引했던 것처럼 이제는 IoT 時代를 앞장서 이끌고 있는 것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新任副會長은 1日就任하자마자 “來年上半期(1∼6月)에 새로운 홈 IoT 서비스 16種을 追加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最高經營者(CEO)의 就任一聲(一聲)李 ‘IoT 서비스 强化’인 셈이다. LG유플러스는 來年下半期(7∼12月)에는 窓門이나 出入門이 열렸을 때 날씨 데이터(外部溫度, 微細먼지 濃度等)를 分析해 에어컨, 空氣淸淨器動作을 制御할 수 있는 知能型 IoT도 導入할 豫定이다. 또 홈 IoT 서비스 外에도 産業現場에서 適用할 수 있는 ‘産業 IoT’ 分野에도 早晩間進出할 計劃이다.

7月商用서비스를 始作한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는 現在加入者가 9萬名에 이른다. 特히 지난달 末부터는 하루 平均 1000名이 加入申請을 하고 있다. 이 趨勢라면 來年 1月에는 加入者 10萬名突破가 有力하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唯獨 빠르게 加入者를 늘려 나가는 理由는 國內移動通信社 가운데 唯一하게 專擔設置技師가 顧客 집을 訪問해 홈 IoT 機器를 設置해주고 使用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反面競爭社는 顧客이 直接 스마트폰과 IoT 機器를 聯動해야 한다. 또 홈 IoT 機器에 問題가 생기면 IoT 機器製造業體에 一一이 電話할 必要 없이 LG유플러스에 問議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 잠궈’ ‘門 열어’ 等音聲命令認識을 可能하게 해 實生活에서 손쉽게 利用할 수 있는 點도 人氣要因이다.

LG유플러스는 只今보다 더 많은 顧客이 홈 IoT를 經驗해 볼 수 있도록 서울 釜山仁川大邱等全國 60餘個 ‘유플러스 스퀘어’에 홈 IoT 體驗館(IoT@홈)을 運營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홈 IoT 서비스를 開發하기 위한 努力에도 積極的이다. 10月에는 다양한 中小製造業體가 IoT 製品을 테스트할 수 있는 ‘IoT 認證센터’도 만들었다. 大田 유성구 大德大路에 位置한 이 센터는 總 496m²(藥 150坪) 規模로 音聲認識實驗室, 近距離無線 프로토콜 實驗室, 顧客環境實驗室等 다양한 實驗環境을 提供하고 있다. 過去中小業體들은 高價 테스트 裝備를 갖추지 못해 제대로 된 實驗을 할 수 없었지만 이제 LG유플러스의 IoT 認證센터에서 無料로 實驗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2020年까지는 500餘個의 國內中小企業이 認證센터를 活用할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LG유플러스 關係者는 “홈 IoT 事業을 통해 삶의 變化에 가장 많은 影響을 끼친 企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强調했다.

신무경 記者 fighter@donga.com

#iot #事物인터넷 #端通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