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PB의 財테크 어드바이스]節稅魔法?… 稅金, 避할 수 없다면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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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3年 2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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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歲時代成功的資産管理

정유진 우리투자증권 골드넛멤버스WMC 부장 — 정유진 우리投資證券 골드넛멤버스WMC 部長

요즘 節稅 때문에 亂離입니다. 周圍 사람들이 稅金問題에 銳敏하게 反應하는 것을 보다 보면 “群衆心理가 섞인 誇張된 憂慮가 暴發하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金融所得이 2000萬 원을 넘어가면 莫大한 稅金負擔 때문에 내 資産을 損害 볼 것 같은 不安感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恰似 2011年日本原電事故以後日本 땅만 밟으면 放射線에 汚染될 것 같은 不安感을 느끼는 것과 類似해 보입니다. 이런 不安感은 節稅商品을 팔려고 하는 金融會社의 마케팅과 만나 더 爆發力을 갖게 된 듯합니다.

顧客中에는 앞으로 課稅政策이 어떻게 될 것 같은지 豫想을 내놓으라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事實 제가 일하는 곳은 政策을 論議하고 豫測하는 곳이라기보다는 政策에 따라 資産管理를 하는 곳이지만 저 말고도 많은 PB들이 이런 質問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質問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對答하곤 합니다. “앞으로 節稅商品은 없어지고 節稅階層만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요.

이렇게 曖昧한 答辯을 드리는 理由는 이렇습니다. 先進國은 國家財政惡化에 對한 解決策으로 增稅方案을 앞다퉈 내놓습니다. 特히 富者增稅가 大勢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富者增稅를 하려 해도 節稅商品이 있으면 稅收效果를 누리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節稅商品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만들어 내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反對로 中産層을 두껍게 하려는 政策이 强化되면서 中産層에 못 미치는 階層에 對한 稅制惠澤은 增大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節稅商品을 쫓아다니는 것보다 長期的으로 稅金을 이기는 商品으로 포트폴리오를 構成하는 것이 ‘100歲時代’를 準備해 나가는 成功的인 資産管理方法이 될 것입니다.

日本은 우리나라보다 빨리 高齡化와 低成長을 겪었습니다. 日本이 長期不況으로 들어가는 局面, 그러니까 1990年初盤에 ‘와타나베 否認’이라는 말이 登場했는데요. 와타나베 夫人이란 日本에서 낮은 金利로 엔貨를 빌려 外貨로 換錢한 뒤 海外의 高金利資産에 投資하는 日本의 中·上層主婦投資者들을 의미합니다. 最近 우리나라에서도 와타나베 夫人의 投資法에 對한 關心이 늘고 있습니다. 投資者들은 只今 우리나라가 日本과 비슷한 狀況에 있다고 判斷하기 때문입니다.

例를 들어 債券投資를 한番 볼까요. 어느 나라 債券이 10% 金利를 주는데 우리나라 貸出金利가 5%라면 當然히 우리나라에서 돈을 빌려 그 나라 債券에 投資하려 할 것입니다. 요즘 브라질 國債가 人氣인 理由도 여기에 있습니다. 低金利인 우리나라 銀行에서 돈을 빌려 高金利인 브라질 國債를 사면 그만큼 差益을 낼 수 있습니다. 收益에 對해서도 非課稅惠澤이 있다니 더 關心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 債券처럼 節稅商品은 아니지만 高金利인 터키 債券의 人氣도 最近에는 조금씩 올라가는 趨勢입니다. 이처럼 國家間金利差를 노리는 投資는 繼續될 것으로 展望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 節稅商品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 海外債券에 對한 關心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勿論關心이 높은 만큼 投資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印度中國) 頂上會議 때 先進國의 量的緩和政策으로 풀린 國際流動性이 無分別하게 브릭스로 들어와 金融市場을 攪亂시킬 것이라는 憂慮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高金利國家라면 어디든 國際流動性資金이 섣불리 들어오지 못하도록 金融去來稅를 檢討하게 될 것입니다.

美國처럼 競技가 살아나는 先進市場에서는 國債보다 會社債, 投資適格債券(信用等級 A∼BBB)보다는 하이일드債券(投資適格債券以下等級)에 關心을 가지는 것이 좋겠고 新興國市場에서는 國債나 投資適格債權이 더 좋아 보입니다.

정유진 우리投資證券 골드넛멤버스WMC 部長

#稅金 #資産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