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財테크]“긴 病에 孝子 없다”… 老朽醫療費準備를

東亞日報
入力 2017年 5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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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0歲以上人口는 몇 名일까? 統計廳에 따르면 2015年現在 100歲以上人口는 3159名이다. 하지만 行政自治部調査에서는 100歲以上人口를 1萬7562名으로 集計하고 있다. 1萬4000名 넘게 差異가 나는 理由는 뭘까. 行自部는 住民登錄基準抹消與否로 判斷하고 統計廳은 人口센서스 傳授調査를 통해 把握한다. 調査方法이 달라 差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統計廳調査에 잡히지 않은 1萬4000餘名의 100歲 어르신은 어디에 계신 걸까. 大部分擧動이 不便하거나 疾病等을 理由로 病院이나 療養病院에 入院中일 可能性이 높다.

지난해 生命保險協會는 우리나라 健康壽命이 76.4歲라고 發表했다. 健康壽命은 全體平均壽命(82.4歲)에서 疾病이나 負傷으로 苦痛받는 期間을 除外하고 健康한 삶을 維持하는 期間이다. 世界保健機構(WHO)에서는 2014年現在 우리나라 健康壽命을 73.2歲라고 發表하기도 했다. 이런 點을 考慮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짧게는 6年에서 길게는 10年程度病치레를 하다 死亡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老後에는 疾病이라는 달갑지 않은 親舊를 맞이할 可能性이 매우 높다. 老後에 發生하는 疾病은 자연스러운 現象이다. 健康管理를 잘하면 어느 程度豫防할 수 있겠지만, 完璧한 豫防은 쉽지 않다. 한 番發病하면 治療費도 만만치 않다. 老後疾病이 財務的인 側面에서 特히 危險한 理由는 오래 살수록 리스크가 커지고 疾病의 程度를 豫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긴 病에 孝子 없다’는 俗談처럼 老後治療費는 家族에게 큰 負擔이다. 國民健康保險公團과 韓國保健産業振興院調査에 따르면 70代의 1人當年間醫療費(392萬 원)는 全體平均(115萬 원)의 3倍以上이었다. 65歲以後부터 1人當生涯總醫療費用의 折半以上이 發生한다는 事實亦是隱退者에게 老後疾病으로 인한 醫療費負擔이 가장 큰 危險要素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醫療費負擔을 緩和할 方法은 없을까. 먼저 健康保險에 注目할 必要가 있다. 例를 들어 病院에서 醫療費가 1000萬 원 發生했다면 本人이 負擔하는 金額은 얼마인지 살펴보자. 療養機關別로 多少差異는 있을 수 있지만 2015年基準으로 健保公團에서 保障率 63.4%(藥 630萬 원)를 負擔하고 나머지 36.6%(藥 370萬 원)를 個人이 負擔해야 한다. 個人負擔分은 本人負擔金醫療費 20.1%와 非給與醫療費 16.5%로 나뉜다.

結局老朽醫療費負擔은 健康保險本人負擔金과 非給與部分을 어떻게 準備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老朽醫療費中心의 危險管理가 必要한 時點이다.

김태우 韓火生命隱退硏究所副所長

#財테크 #老朽醫療費 #生命保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