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産業技術振興協會 ‘硏究所長協議會’의 권익현 會長의 說明이다. 硏究所長協議會는 서로 다른 分野의 硏究 成果와 技術이 交流돼야 國內 産業이 發展한다는 趣旨로 設立된 硏究所長들의 모임.

1985年 設立된 이 團體는 처음에는 國內 企業 硏究所長 누구나 모임에 參與할 수 있었지만 1997年부터는 年會費를 낸 會員만이 加入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도움을 나누기보다 도움을 얻어만 가려는 境遇를 막기 爲해서다.

現在 硏究所長協議會의 構成員은 國內 企業의 硏究少將들. 纖維化學業體 효성의 권익현 纖維硏究所長이 會長이다. 삼성중공업, SK텔레콤, 매일유업 等 重工業과 情報技術(IT), 食品까지 全 産業을 網羅한 多樣한 分野의 企業 硏究所長들이 參與했다.

硏究所長協議會는 1年에 네 次例 定期모임을 갖고 招請講演과 세미나 等을 進行한다. 兵役特例制度의 專門硏究要員制度에 對해 企業硏究所 立場을 모으거나 會員들이 直接 該當企業의 專門技術을 說明하기도 한다.

이런 모임을 통해 企業硏究所는 新技術 動向을 把握할 수 있다. 會員들의 論議 結果도 産業技術振興協會를 통해 ‘政策 建議’ 名目으로 바로 科學技術部로 傳達될 程度.

硏究所長協議會는 機械, 生命科學, 電氣電子, 情報處理, 食品 等 12個 分野 모임을 따로 運營하며 分野別로 登山, 골프 等 非定期 親睦 모임도 많게는 月 1回 以上 開催된다.

會員 資格은 每年 새로 附與된다. 徹底하게 現職 硏究所長만을 對象으로 해야 會員들이 모임에서 얻어가는 게 많아진다는 것.

權 會長은 “다만 硏究少將만을 對象으로 하는 것과 前職 硏究所長 先輩들의 經驗을 배우는 것은 다른 問題”라며 “지난해부터 前職 硏究所長들에게 助言을 付託했고 現職과 前職 사이의 熱情과 經驗을 조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金相勳記者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