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家뒷談]與弘報物 ‘김무성 獨寫眞’ 막판 交替 왜?

東亞日報
入力 2015年 2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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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大統領과 握手場面으로 바꿔라”… ‘黨靑和合’ 浮刻하려는 意圖인듯

새누리黨이 설 連休를 맞아 10日製作한 政策弘報物(寫眞)에 실린 寫眞을 놓고 이런저런 뒷말이 많다.

弘報物 왼쪽 上段에 실린 寫眞은 지난해 11月 20日朴槿惠大統領이 靑瓦臺에서 김무성 代表를 만나 握手하는 모습이었다. 金代表가 환하게 웃고 있는 朴大統領 쪽으로 上體를 若干 숙인 채로 손을 잡고 있다. 實務陣은 慣例대로 金代表가 民生行步를 한 ‘獨寫眞’을 실을 計劃이었지만 막판에 調整됐다고 한다. 金代表가 直接 나서 朴大統領과 함께 나온 寫眞으로 交替하라고 指示했다는 後聞이다. 金代表의 決定은 ‘增稅 없는 福祉’ 論爭으로 커져가는 黨靑葛藤을 縫合하려는 手順이라는 評價가 나온다.

黨關係者는 “金代表는 與黨과 朴槿惠政府가 共同運命體라는 생각이 剛하고 私席에서도 恒常强調하고 있다”며 “(公開的으로) 말은 안 하지만 最近狀況 때문에 金代表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過去에도 黨印刷物 한 張이 波紋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2012年 7月當時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黨名을 바꾼 뒤 黨冊子와 弘報物을 交替하던 時期에 黨職者들의 連絡處가 담긴 手帖 첫 張에 現職인 李明博大統領의 寫眞이 빠져 論難이 됐다. 公式的으로는 “實務陣錯誤”라고 解明했지만 世間에는 糖이 名實相符한 ‘朴槿惠黨’으로 바뀐 것을 보여준 것이라는 觀測이 나왔다.

이현수 記者 soof@donga.com

#새누리黨 #새누리당 政策弘報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