店鋪 門 열자 熱誠 팬들 몰려
캐릭터 事業 시너지로 카카오, 年賣出 3兆원 期待
80萬원臺 ‘카카오폰’도 내놔
“‘인싸’ 캐릭터 ‘라이언’이 드디어 全州에 入城한다는 消息을 듣고 새벽같이 달려왔어요.”
1日 午前 카카오의 캐릭터 事業 子會社인 카카오IX가 國內 31番째로 開場한 카카오프렌즈의 全州韓屋마을點 앞. 平素 ‘라이언’의 熱誠 팬을 自處하며 이날 午前 6時부터 줄을 선 大學生 박경윤 氏(19)는 “錢主에서만 파는 라이언 人形이 든 이벤트 製品을 살 豫定”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日 카카오IX에 따르면 1日 開場한 全州韓屋마을店에는 訪問客 300餘 名이 午前부터 몰렸다. 카카오IX 關係者는 “올해 9月까지 賣出額이 1000億 원을 넘는 等 演藝人 못지않게 人氣가 높아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認知度를 보여준 것”이라고 說明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月에 發刊한 ‘2018年 캐릭터産業白書’에 따르면 2017年 國內 캐릭터 市場의 規模(賣出 基準)는 11兆9223億 원으로, 2005年 2兆700億 원에서 12年 만에 5倍 以上으로 늘었다. 카카오프렌즈는 같은 調査에서 캐릭터 選好度 1位에 오르며 國內 캐릭터 市場의 成長勢를 이끌어왔다.
情報通信(IT) 業界는 캐릭터 事業의 成長이 카카오의 올해 賣出을 3兆 원 以上으로 끌어올리는 데 寄與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의 캐릭터 事業이 다른 서비스와 聯動되면서 카카오의 新事業 擴張에 潤滑油 役割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現在 下半期(7∼12月) 出市를 準備 中인 大型 택시 서비스 벤티에 라이언 等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活用할 計劃이다. 카카오뱅크 또한 自社가 내놓은 여러 카드에 카카오 캐릭터를 活用해 弘報하고 있다.
IT 業界 關係者는 “카카오 프렌즈는 從屬會社만 85個를 거느린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正體性으로 묶는 役割을 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카카오 브랜드를 擴張할 수 있는 事業이자 다른 子會社의 서비스를 弘報하는 手段으로도 活用된다”고 說明했다.
캐릭터 事業 外에도 카카오는 車輛 呼出 서비스부터 金融, 人工知能(AI), 블록체인 等의 話頭를 던지며 新事業을 擴張해 왔다. 4日에는 카카오의 孫子 會社 格인 스테이지파이브가 出庫價 81萬4000원의 5世代(G) 스마트폰(스테이지 5G)을 내놓으면서 旣存 알뜰폰(MVNO) 事業을 넘어 스마트폰 製造에도 進出했다.
서용구 淑明女大 經營學部 敎授는 “올해는 다양한 分野에서 事業을 擴張한 카카오가 結實을 볼 수 있는 元年”이라며 “캐릭터 事業 等 콘텐츠 事業으로 브랜드를 널리 알리면서 AI 等 未來 事業과 現在 收益을 낼 수 있는 事業으로 投資 計劃의 細分化度 可能해졌다”고 말했다.
김재형 記者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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