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아니 벌써! 서른도 안됐는데 뒷머리 여기저기 웬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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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09年 11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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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營養不均衡等으로 젊은 層에도 ‘새치’ 생겨
無酌定 뽑으면 자칫 脫毛危險… 자르거나 染色해 줘야

흰머리로 고민하는 20∼30대가 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기름진 식생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머리카락은 ‘건강의 척도’이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교정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다. 한 곳에 집중적으로 새치가 생기면 백반증일 가능성도 있다(오른쪽 아래). 동아일보 자료 사진 — 흰머리로 苦悶하는 20∼30臺가 늘고 있다. 過度한 스트레스, 기름진 食生活이 主要原因으로 꼽힌다. 머리카락은 ‘健康의 尺度’이므로 平素生活習慣을 健康하게 矯正하는 것이 豫防法이 될 수 있다. 한 곳에 集中的으로 새치가 생기면 白斑症日可能性도 있다(오른쪽 아래). 동아일보 資料寫眞

《職場人 서윤미 氏(28·女·서울 城東區)는 2年前부터 뒷머리에 흰머리가 한두 가닥씩 나기 始作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벌써 머리가 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머리가 하얗게 새는 ‘伯母(白毛)’ 現象은 자연스러운 老化過程이다.

東洋人은 一般的으로 40代前後로 伯母現象이 나타난다.

徐氏처럼 30代以前의 젊은 나이에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새기 始作하는 것은 백某가 빨리 나타나는 ‘새치(Premature graying)’ 現象이다.》흰머리와 새치는 어떻게 區別할까. 멜라닌 合成이 안 되면 생긴다는 原因은 같지만 나는 部位는 다르다. 흰머리는 옆머리에서 始作해 윗머리, 앞머리, 뒷머리 巡으로 늘어간다. 時間이 지나면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코털, 눈썹으로까지 퍼진다. 反面 새치는 뒷머리 쪽에서 드문드문 發見되며 規則性이 없다.

○ 멜라닌세포 減少하면 흰머리 생겨

毛髮의 色깔은 毛囊의 멜라닌細胞가 만들어내는 色素에 依해 決定된다. 色素濃度에 따라 짙은 色과 옅은 色이 決定된다. 黑褐色 멜라닌色素는 黑色, 褐色, 金色의 毛髮을 만들며 赤黃色 멜라닌色素는 짙은 赤色과 옅은 赤色의 毛髮을 만든다.

흰머리는 멜라닌細胞의 멜라닌 合成能力이 떨어지면서 該當毛囊에 달린 머리칼이 희게 되는 것이다. 主로 멜라닌細胞의 數가 減少하거나 色素合成에 必要한 酵素의 活動性減少가 主原因이다. 이러한 原因들은 主로 老化現象으로 인해 나타난다.

20代後半을 지나면서부터 나타나는 새치度 멜라닌色素가 原因이지만 멜라닌色素合成이 停止하는 理由는 아직 正確히 밝혀진 바가 없다. 遺傳的인 要因이 가장 큰 것으로 推定된다. 父母가 흰머리가 많으면 子息도 흰머리가 많을 可能性이 높고 父母가 새치가 생기면 子息도 새치가 생기기 쉽다. 實際로 젊을 때부터 새치가 생기는 사람은 家族中에 같은 症狀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 過度한 스트레스는 毛根에 營養供給 막아

스트레스도 主要原因으로 꼽힌다. 適當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活力 있게 하고 機能을 向上시킨다. 그러나 過度한 스트레스는 毛根에 營養分을 供給하는 血管을 수축시켜 血液循環을 나쁘게 한다. 이때 營養素供給이 不足해지거나 멜라닌色素가 一時的으로 減少하게 돼 새치가 나는 것. 甚한 다이어트도 毛根에 營養供給을 妨害해 멜라닌細胞를 一時的으로 減少시켜 새치를 誘發할 수 있다. 入試나 就業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이,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女性에게 새치가 흔히 發見되는 理由다.

肉類나 인스턴트食品 같은 기름진 飮食爲主의 食生活도 새치에 影響을 미친다. 트랜스脂肪이나 動物性脂肪을 過度하게 攝取하면 血中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 血管이 막히면 毛根에 營養供給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肉食爲主食事를 하는 西洋人의 境遇 새치의 基準이 東洋人(30代移轉)보다 10歲程度 낮은 20代以前이다. 睡眠不足도 體溫을 떨어뜨리고 血液循環을 低下시켜 새치를 나게 한다.

以外에도 갑상샘機能亢進이나 低下症, 糖尿病, 腎臟病, 貧血度 멜라닌細胞나 色素分泌에 影響을 미쳐 새치를 誘發할 수 있다. 한 곳에 集中的으로 새치가 생긴다면 白斑症日可能性도 있다.

○ 뽑지 말고 染色하거나 잘라줘야

새치에 對한 俗說은 어디까지 事實일까. ‘한 個를 뽑으면 두 個가 난다’는 俗說은 半은 맞고 半은 틀리다. 普通 1個의 毛囊에서 1∼3個의 머리칼이 나는데, 大體로 새치 1個를 뽑으면 그 자리에 같은 數의 새치가 나게 된다. 그러나 이 亦是 나이나 性別, 몸 狀態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새치는 可能하면 뽑지 말고 잘라주거나 染色을 하는 것이 좋다. 一般的으로 毛孔 1個에서 平生 동안 나는 머리카락 數는 25∼35個이며, 머리카락 1個의 壽命은 2∼3年이다. 새치를 뽑는 境遇 이 같은 머리카락의 週期를 어긋나게 하며 脫毛를 앞당기는 結果를 招來할 수도 있다.

머리카락은 健康의 尺度이기도 하다. 새치의 原因으로 指目되는 스트레스나 營養不均衡은 젊은 層의 脫毛現象에 影響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인한 血液循環妨害와 營養分減少는 毛根細胞에도 나쁜 影響을 미치며 毛髮의 壽命을 短縮시킨다. 甚한 다이어트나 不規則的인 食事, 動物性脂肪過多攝取度 새치뿐 아니라 脫毛에도 影響을 미친다.

(도움말=이규호 抛헤어毛髮移植센터 院長)

우경임 記者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