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시카고大學 社會學科의 린다 웨이트 敎授 팀은 51~61歲 8652名을 對象으로 離婚이 健康에 미치는 影響을 調査했다. 이 硏究 結果는 '健康과 社會行動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9月號에 실릴 豫定이며, 英國 日刊紙 텔레그래프, BBC 等이 27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硏究 結果에 따르면 離婚한 사람에게는 心臟病, 糖尿, 癌 같은 慢性疾患이 結婚生活 中인 사람보다 20% 더 많았다. 再婚할 境遇 이 數値는 12%로 떨어졌다.

再婚한 사람의 健康狀態는 持續的인 結婚 生活을 하는 사람보다는 못했지만, 再婚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좋았다.

再婚을 한 사람은 持續的으로 結婚生活을 維持했던 사람보다 12% 더 慢性疾患에 시달렸다. 反面 離婚이나 死別 後 再婚하지 않은 사람보다는 20% 程度 덜 시달리는 것으로 調査됐다.

이처럼 離婚이나 死別이 健康에 惡影響을 미치는 理由는 離婚에 이르기까지의 스트레스, 그리고 離婚 뒤 經濟事情의 惡化, 子女 養育에서 오는 負擔感 때문으로 解釋됐다. 反面 結婚 生活은 健康에 좋은 影響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夫婦가 協同함으로서 經濟的으로도 安定되고 夫人이 男便의 食習慣에 좋은 影響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分析된다.

웨이트 敎授는 "離婚을 통해 나빠진 健康이 再婚을 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 理由는 糖尿나 心臟病 같은 慢性疾患은 천천히 進行되며 過去 狀況의 影響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硏究는 또한 結婚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들의 健康도 調査했는데 그 結果 50臺가 넘도록 結婚을 않고 홀로 사는 사람들은 心臟病, 糖尿病 같은 慢性病 發病率에서는 別 差異가 없었지만 憂鬱症은 13%, 階段 오르기나 짧은 距離 걷기도 어려워하는 問題는 12% 더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獨身들의 健康이 相對的으로 안 좋은 것은 過飮과 吸煙에 빠지기 쉽고 時間을 나눌 사람이 없다보니 오랜 時間 일하고 食事를 거르는 境遇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최현정 東亞닷컴 記者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