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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手術 붐… 醫師 記者가 直接 로봇팔로 施術해보니|동아일보

로봇手術 붐… 醫師 記者가 直接 로봇팔로 施術해보니

  • 入力 2009年 7月 20日 02時 56分


사람이 조종하는 수술로봇기기는 조종간, 로봇팔, 보조장비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조종간에 양 엄지와 검지를 끼우고 직접 수술로봇기기를 작동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 촬영
사람이 操縱하는 手術로봇機器는 操縱杆, 로봇팔, 補助裝備 等 크게 3部分으로 나뉜다. 東亞日報 이진한 記者가 操縱間에 兩 엄지와 검指를 끼우고 直接 手術로봇機器를 作動하고 있다. 세브란스 病院 撮影
前立샘癌에 適當… 高費用이 흠

接近 힘든 部位 떨림없이 ‘콕’
適用 分野 아직은 많지 않아

17日 午後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 手術 트레이닝센터. 醫療陣 敎育을 위해 6月 開場한 이곳엔 사람의 손을 代身해 手術하는 로봇機器 ‘다빈치’가 있다. 1999年 美國에서 普及된 다빈치 手術 로봇은 2008年 現在 世界的으로 946臺가 普及돼 있다. 아시아에선 48代. 이 中 韓國이 20代로 가장 많다. 日本은 겨우 4代. 그러다 보니 病院 間에 다빈치 手術 患者 誘致 競爭이 뜨겁다.

暫時 醫師로 돌아가 直接 體驗을 해봤다. 手術臺에는 사람 代身 돼지가 實習用으로 올려져 있었다. 먼저 簡單한 機械操作法을 들었다. 操縱間의 손가락을 끼우는 裝置에 兩쪽 엄지와 검指를 끼운 뒤 願하는 方向으로 움직이면 로봇팔도 따라서 움직였다. 손을 떨어도 로봇 팔에 떨림이 傳達되지 않았다. 敎育을 받은 지 30餘 分 만에 돼지 內臟의 一部를 도려낼 程度가 됐다. 造作은 簡單한 便이었다.

그러나 現在까지 明白히 效果가 밝혀진 로봇 手術 分野는 泌尿器科의 前立샘癌 程度. 올해 4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施行된 2314件의 로봇 手術 中 971件이 泌尿器科疾患이었다. 腎臟癌(部分腎臟切除術) 및 膀胱癌, 大腸癌(直腸癌)도 로봇 手術 分野로 꼽히지만 論難이 完全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腹腔鏡施術 等 旣存 治療法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는 客觀的 資料가 아직 貧弱하기 때문이다. 食道癌과 心臟 手術 分野도 마찬가지.

이강영 세브란스病院 로봇內視鏡手術센터 敎授는 “現在 로봇 手術 硏究에서 醫師들이 同意하는 部分은 로봇 手術이 旣存의 方法보다 못하지는 않다는 것”이라며 “이제 始作段階”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센터의 나群號 敎授는 “接近이 힘든 手術 部位에서 떨림 없는 動作으로 手術할 수 있는 로봇 特有의 長點이 있는 한 疾患 適用 範圍가 漸次 넓어질 것”이라고 展望했다.

平均 1000萬 원 가까이 드는 高價의 手術費用度 問題. 果然 그만 한 값어치가 있는 手術인가를 놓고 論難이 적지 않다. 一般 手術에 비해 費用이 2倍 以上 비싼 것은 로봇 팔에 使用되는 消耗品 때문. 製作會社는 로봇 팔에 使用되는 핀셋, 가위 等 消耗品을 10回 以上 再活用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한 番 手術을 하면 純粹 消耗品 費用만 200萬∼300萬 원이 들어간다. 結果的으로 로봇 製作會社가 手術費를 決定하는 셈이다.

病院도 負擔이다. 臺當 20億∼35億 원이나 하는 로봇機器의 1年 維持費만 1億 원이 넘는다. 한 臺의 로봇機器로 100∼150名을 手術해야 損益分岐點에 이른다. 세브란스病院을 비롯해 大型 病院 몇 곳을 빼면 나머지는 赤字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大學病院에선 너도나도 導入을 準備하고 있다.

한 大學病院 關係者는 “로봇 手術 마진보다는 로봇 手術機器를 保有하면 病院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日本에서는 自體 技術로 로봇機器를 生産할 計劃이라 다빈치 導入率이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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