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몰고 다니며 菜蔬 장사를 하는 金某(56) 氏는 잘 보이던 道路 信號가 갑자기 흐릿해져 瞬間的인 判斷이 안 서고 菜蔬의 形態를 區分하기 어려울 程度의 視力障礙를 겪고 있다. 京畿 富川에 사는 元某(63) 氏는 여름에 冊을 읽다가 글字의 一部가 뭉쳐 꺼멓게 보여서 깜짝 놀랐다. 以後 슈퍼마켓에서 物件 고르기도 힘들 程度로 視力이 나빠졌다.
두 사람의 病名은 ‘黃斑變成’이다.
카메라의 필름에 該當하는 눈의 網膜에서 가장 中心에 位置한 黃斑에 異常이 생겨 視力이 急激히 떨어지는 病이다. 主로 老人에게 생기며 糖尿와 함께 老人性 實名의 主原因이다.
하지만 最近 이 病에 걸려도 視力을 되찾을 수 있다는 硏究結果가 나왔다.
美國 醫學 專門誌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最新號에는 스위스 노바티스社와 제넨테크社가 共同 開發한 ‘壘센티스’가 黃斑變成 患者의 視力을 維持하거나 改善했다는 結果가 실렸다. 美國 휴스턴의 메소디스트 病院 데이비드 브라운 敎授팀이 420餘 名을 對象으로 한 臨床實驗 等 2件의 硏究 結果 壘센티스를 處方받은 習性 黃斑變成 患者의 90% 以上이 視力을 維持했으며 40% 以上의 視力이 改善됐다는 것.
黃斑變成은 習性과 건성이 있다.
習性은 黃斑이 붓거나 出血을 일으키며 한番 생기면 2個月에서 3年 사이에 失明하게 된다. 건성은 視力이 弱化돼도 失明에 까지 이르지는 않는다.
세브란스병원 眼科 권오웅 敎授는 “旣存 治療劑가 失明 速度를 늦추거나 나빠진 視力을 그 狀態에서 維持하는 데 그쳤다면 壘센티스는 視力 回復이 可能하다는 點에서 劃期的”이라며 “얼마까지 回復될 것인지는 追加 實驗으로 밝혀야 한다”고 說明했다.
아직 韓國에서는 市販되지 않고 있지만 專門醫 處方箋이 있으면 韓國稀貴醫藥品센터를 통해 購入할 수 있다. 한便 韓國의 潛在的 習性 黃斑變成 患者는 6000∼7000名으로 推定된다.
하임숙 記者 arteme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