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職場人 共感白書 맞아, 맞아!]“2014년 열흘밖에 안남았네”… 年次 눈치作戰|東亞日報

[職場人 共感白書 맞아, 맞아!]“2014년 열흘밖에 안남았네”… 年次 눈치作戰

  • 東亞日報
  • 入力 2014年 12月 22日 03時 00分


코멘트

年次休暇 消盡 2013年 26%뿐

休暇 며칠이나 다녀오셨나요
年末이 되면 職場人들의 속마음이 複雜해진다. 해를 넘기면 사라지는 ‘年次’(年次 有給休暇) 때문이다. 年次는 勤續 硏修에 따라 15日에서 最大 25日까지 주어지지만 1年 안에 다 쓰지 못하면 消滅된다. 勤勞基準法에 明示된 權利지만 現實에서 그 權利를 자유롭게 누리는 職場人은 그리 많지 않다. 職場 上司의 눈치를 보는 것은 勿論이고 무턱대고 年次를 썼다간 ‘모난 돌’ 取扱을 當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2月 就業포털 ‘사람인’이 職場人 1459名을 對象으로 지난해 年次 使用 實態를 調査한 結果 26%만이 年次를 모두 疏陳했다고 答했다. 올해 年次 소진율도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展望된다.

○ 남은 年次는 年末에 몰아

勿論 一部 ‘龍子(勇氣 있는 者)’들은 職場 上司나 同僚들의 눈총에도 果敢히 年次를 낸다. 金融社에 다니는 朴某 氏(29)는 올해 크리스마스 前날인 24日부터 남은 年次 5日을 몰아서 쓰기로 했다. 公休日인 크리스마스와 週末이 끼어 있어 來年 1月 1日까지 總 9日 동안 연달아 쉴 수 있다. 이 期間 女子親舊와 놀러 갈 생각에 朴 氏의 마음은 이미 ‘크리스마스’다.

팀에서 막내인 그는 入社 以後 單 한 番도 願하는 날짜에 年次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팀長의 配慮로 가장 먼저 年次 期間을 定할 수 있는 機會가 주어졌다. 그는 망설임 없이 크리스마스 週間을 擇했다. 한 商社가 “幻想的이네”라고 핀잔을 줬지만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올해가 마지막 機會다 싶어 果敢히 질렀죠.”

○ 名色이 休暇인데 現實은 在宅勤務

눈치를 보든 辱을 먹든 제대로 쉴 수만 있다면 그나마 나은 便에 屬한다. 中小企業에 다니는 金某 氏(28·女)는 이달 初 願치 않는 年次를 4日이나 썼다. 會社의 年次 消盡 方針에 따라 半强制的으로 낸 休暇였다. 平素에도 年次를 마음대로 내지 못할 만큼 일손이 不足했던 터라 休暇 첫날부터 마음이 便치 않았다.

憂慮했던 대로 金 氏는 4日 동안 하루에 3, 4次例꼴로 同僚들의 電話를 받았다. 業務 關聯 파일을 보내달라는 付託에 노트북을 켜고 社內網에 接續했다. 金 氏는 “차라리 出勤해서 일하는 게 훨씬 낫다”며 울相을 지었다.

自發的으로 年次 쓰기를 抛棄하고 手當을 擇한 職場人도 있다. 카드會社에 다니는 朴某 氏(29)는 남은 年次가 8日이나 되지만 年次 休暇를 내지 않을 計劃이다. 朴 氏는 “딱히 休暇 計劃도 없는데 아까운 年次를 浪費하기보다는 年次 手當을 받는 쪽이 더 좋다”고 말했다.

○ 年次도 못 내고 手當도 없고

中堅企業에 다니는 3年次 職員 姜某 氏(28·女)는 올여름 海外旅行을 다녀온 게 唯一한 休暇였다. 남은 年次는 8日. 하지만 올해 會社 實績이 나빠지면서 다들 年次를 안 쓰는 雰圍氣가 됐다. 누구 하나 “年次를 내겠다”는 말조차 꺼내지 않았다.

年次 手當으로 代理滿足하려고 했지만 會社에서는 ‘手當은 이미 年俸에 包含돼 있다’는 立場이다. 結局 姜 氏는 手當도 받지 못하고 남은 年次 8日을 버려야 하는 狀況이다. “年次든 手當이든 꼬박꼬박 챙겨주는 會社에 다니는 親舊들을 보면 부럽지만 어쩌겠어요.”

勿論 ‘年次 苦悶’에서 解放된 이들도 있다. 年次 使用을 積極 保障해주는 會社 雰圍氣 德分이다. 大企業에 다니는 5年次 代理 장某 氏(30)는 올해 두 次例에 걸쳐 海外旅行을 다녀오느라 年次 15日을 모두 使用했다. 來年에는 홍콩과 터키로 旅行을 떠날 計劃이다. 張 氏는 이미 航空券 豫約까지 마쳤다.

“年次를 자유롭게 쓰는 雰圍氣라 年初부터 年次 計劃을 잡아요. 只今 豫約하면 航空券도 훨씬 싸게 살 수 있거든요.” 부러우면 지는 거다. 우리에겐 아직 열흘이 남아있다.

김호경 記者 whalefisher@donga.com
#年次 #休暇 #年末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