金融委 ‘삼바 監理委速記錄’ 남긴다

東亞日報
入力 2018年 5月 16日 03時 00分

강유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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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成義務 없지만 모든內容 남기고 三星合倂聯關性도 들여다보겠다”
副委員長 “審議 5月안에 마무리”

金融委員會가 異例的으로 三星바이오로직스 粉飾會計疑惑을 審議하는 監理委員會의 論議內容을 速記錄으로 남기기로 했다. 또 監理위에서 三星物産-제일모직 合倂과 三星바이오로직스 粉飾會計의 聯關性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김용범 金融위 副委員長은 15日緊急記者懇談會를 열어 “監理위가 諮問機構인 만큼 速記錄을 作成할 義務는 없지만 이番件에 對해선 모든 內容을 速記錄으로 作成해 남겨두겠다”고 밝혔다. 三星바이오로직스 粉飾會計疑惑에 對한 監理위는 17日 처음 열린다.

이는 前날 참여연대가 監理委員名單을 公開하고 監理委會議內容을 錄取해 向後國會가 檢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要求한 內容을 一部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金副委員長은 “監理委內容이 알려지면 證券先物委員會의 最終決定이 影響받을 憂慮가 있어 速記錄內容을 公開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공정하고 客觀的인 論議를 위해 監理委員名單을 公開하긴 어렵다”며 “利害關係가 없는 民間委員中心으로 論議를 進行하겠다”고 덧붙였다.

監理위는 三星바이오로직스의 粉飾會計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合倂比率을 正當化하는 根據가 됐다는 金監院과 참여연대 等의 主張도 檢討할 方針이다. 金副委員長은 “市民團體와 言論等에서 提起한 이슈를 包含해 모든 爭點을 살펴보겠다”고 强調했다.

金融委는 監理委審議를 可及的 이달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金副委員長은 粉飾會計疑惑에 對해 論議할 첫 證先委日程에 對해 “다음 달 7日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便 이날 三星바이오로직스는 金監院에 “會計處理違反으로 判斷한 具體的根據를 알려 달라”고 要請했지만 金監院은 이를 拒否했다. 이에 對해 金副委員長은 “監理委와 證先委에서 充分히 立場을 疏明할 機會가 保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yhkang@donga.com·박은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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