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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敎育 내모는 先行… 追越競爭 禁止!|東亞日報

死敎育 내모는 先行… 追越競爭 禁止!

  • 東亞日報
  • 入力 2014年 12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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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大革新 ‘골든타임’ 2部] <7>흔들리는 敎育 바로 세우자
(上) 私敎育 惡循環 끊으려면

韓國 敎育을 荒廢化시키는 가장 큰 主犯은 私敎育과 잦은 大學入試制度 變化다.

特히 敎育現場을 歪曲시키는 韓國의 ‘私敎育 地獄’은 아이들이 初等學校에 入學하기도 前에 始作된다. 우남희 育兒政策硏究所長의 2009年 硏究論文 ‘早期敎育·私敎育’에 따르면 1992年에는 幼兒 中 5.7%만이 英語 私敎育을 받았으나 1996年에는 35.4%, 2007年에는 59%로 幼兒 私敎育 比率이 急增했다. 市民團體 私敎育걱정없는세상(사걱세)의 調査에 따르면 지난해 初等學校 入學 前 學生의 67.2%가 英語 私敎育을 받았다.

○ “엄마, 아빠” 입 열 때 “A, B, C”

數學 等 다른 科目은 幼兒 私敎育이 어렵지만 英語는 言語라는 特性上 오히려 幼兒 私敎育부터 競爭이 始作된다. 지난해 私걱世가 40個 私立初等學校 學生 5416名을 對象으로 한 設問調査에 따르면 36.9%(1998名)가 5歲에서 初等學校 入學 사이에 英語 私敎育을 始作한다. 4歲에 始作한다는 答辯이 15.4%, 3歲가 11.4%, 初等學校 入學 以後가 10.5%를 차지했다. 그中에는 出生 直後 英語學習을 始作했다는 境遇도 25名이나 있었다. “아빠, 엄마”를 채 익숙하게 말하기도 前에 英語 漫畫를 보고 오디오를 들으며 無意識中에 “A, B, C”를 始作했다는 뜻이다.

弊害는 初等學校 入學 뒤에도 이어진다. 現在 國家敎育 過程上 初1, 2學年은 學校에서 英語를 배우지 않는다. 3, 4學年부터 每週 2回, 5學年 以上은 每週 3回 英語 授業을 한다. 하지만 많은 私立初等學校에서는 이 가이드라인이 無用之物이다. 지난해 서울 S初等學校는 1學年生들에게 割當된 ‘創意的 體驗活動’ 時間에 便法으로 英語 授業을 進行했다. 1年에 204時間으로 公立初等學校 5, 6學年生이 배우는 것과 똑같은 量이다. 正規 敎科課程에서는 英語를 編成할 수 없으니 體驗活動 時間을 英語 授業의 迂廻路로 利用한 셈이다.

一部 學校에서는 檢定敎科書가 아니라 美國이나 英語 等 英語圈 國家에서 出版된 敎材를 英語 授業에 쓰기도 했다. 이는 初中等敎育法 第29條에 어긋나지만 學校와 學父母 等 누구도 異議를 提起하지 않으면 摘發하기가 힘들다.

最近에는 이런 早期敎育이 英語뿐만 아니라 第2外國語와 글쓰기, 藝體能 等 全方位로 더 심해지는 樣相이다. 4, 5歲부터 中國語를 가르치는 語學院이 人氣를 끌고, 嬰幼兒 學習紙 市場에서도 漢字와 中國語 比重이 늘고 있다. 또 平凡한 中産層에서도 “初等學校에 들어가면 國英數에 時間을 쏟아야 해서 바쁘다”며 水營 美術 피아노를 ‘就學 前 3種 코스’로 定해 일찌감치 시키는 父母도 늘고 있다.

○ 特目高 進學에 私敎育은 必須

中學校에 들어서면 私敎育 兩極化는 더욱 심해진다. 本格的으로 特殊目的高, 自律型私立高 入試, 大學修學能力試驗 對備 等을 始作하면서 父母의 經濟力과 學生의 進路에 따라 私敎育 形態가 決定된다. 이는 지난해 새政治民主聯合 유기홍 國會議員(敎育文化體育觀光위 所屬)李 私걱世와 함께 分析한 調査 結果를 보면 確然히 드러난다. 劉 議員은 全國 中學校 3學年 學生 2273名의 私敎育 實態가 希望高校 類型(一般高 自私高 特目高)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調査했다.

一般高 進學을 希望하는 學生들은 ‘한 달에 私敎育費를 100萬 원 以上 支出하는가’라는 質問에 13.1%만이 ‘그렇다’고 答했다. 反面 自私高 進學을 希望하는 學生들의 境遇는 ‘그렇다’라고 答辯한 比率이 31.0%로 늘었다. 외고나 국제고를 希望하는 學生은 28.1%, 科學高나 英才高를 希望하는 學生은 38.2%가 每달 私敎育에 100萬 원 以上을 쓴다고 答했다. 科學高·英才高, 自私高, 外高·國際高, 一般高를 希望하는 學生 巡으로 私敎育費 支出이 많은 것.

이는 名門大 進學에 유리한 特目高나 自私高에 가기 위해서는 私敎育의 도움이 必要하다는 現實을 傍證하기도 한다. 私敎育에 投入할 資本이 充分한 中學生일수록 私敎育을 통해 특목高와 自私高 入學에 有利한 高地를 占하고, 經濟的으로 어려운 學生들은 많은 境遇 私敎育과 同時에 優秀 學校 進學을 抛棄해야 한다.

統計廳 發表에 따르면 2010年 高校生 1人當 月平均 私敎育費는 21萬8000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2萬3000원으로 늘었다. 專門家들은 修能을 비롯한 初中高校 體制 全般이 바뀌지 않는 限 私敎育을 뿌리 뽑기 어렵다고 展望했다. 市民團體가 私敎育 費用을 줄이고 社敎育 自體를 根絶하려는 試圖를 하고 있지만 基本的으로 ‘子女를 공부시키려는 父母의 欲望’은 사라지지 않는다. 또 公敎育이 私敎育만큼의 效果와 質을 保障하지 못하는 한 韓國의 ‘私敎育 地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指摘도 나온다.

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私敎育 #先行學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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