謝過 릴레이… 問責 딜레이

東亞日報
入力 2014年 4月 16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朴大統領 “國精院證據造作悚懼… 또 信賴 잃으면 强力히 責任 물을것”
國精院長-法務長官도 잇단 謝過

국정원장 “고강도 쇄신”… 거취엔 침묵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정원에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남 원장은 “강도 높은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공동취재단 — **國精院長 “高强度刷新”… 去就엔 沈默** 남재준 國家情報院長이 15日午前 서울 瑞草區國精院에서 서울市公務員間諜事件證據造作과 關聯해 對國民謝過文을 發表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南院長은 “强度 높은 刷新策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自身의 去就에 對해선 言及하지 않았다. 寫眞共同取材團

朴槿惠大統領과 남재준 國家情報院長, 황교안 法務部長官이 15日國精院의 서울市間諜證據造作事件과 關聯해 一齊히 謝過했다. 6·4地方選擧의 惡材를 早期에 끊어내기 위한 것으로 分析된다.

朴大統領은 이날 國務會議를 主宰하면서 “유감스럽게도 國家情報院의 잘못된 慣行과 徹底하지 못한 管理體系의 虛點이 드러나 國民들께 心慮를 끼쳐드리게 되어 悚懼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反復되지 않도록 國精院은 뼈를 깎는 換骨奪胎의 努力을 해야 할 것이고 또다시 國民들의 信賴를 잃게 되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强力하게 責任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천호 國精院 2次長의 辭表를 修理하는 線에서 南院長의 去就論難을 매듭짓겠다는 朴大統領의 意中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朴大統領이 對國民謝過를 한 것은 지난해 不實人事檢證論難 때, 윤창중 前靑瓦臺代辯人의 性醜行疑惑 때, 基礎年金公約後退論難 때에 이어 네 番째다.

南院長도 같은 時間 서울 瑞草區 내곡동 國精院廳舍에서 對國民謝過文을 發表했다. 南院長은 “證據書類造作疑惑으로 國民께 心慮를 끼쳐 드린 點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一部職員이 證據僞造로 起訴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데 對해 院長으로서 慘澹한 責任을 痛感한다”고 밝혔다. 그는 “搜査慣行을 點檢하고 過去의 잘못된 慣行을 뿌리 뽑아 다시는 反復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改革을 해 나가겠다”며 “낡은 數詞와 節次革新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構成하고 强度 높은 刷新策을 마련하겠다”고 强調했다.

黃長官은 午前國會法制司法委員會全體會議에 出席해 “檢察構成員이 잘못된 證據를 提出하게 된 點을 대단히 遺憾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李在明記者 egija@donga.com

#朴槿惠大統領 #남재준 國家情報院長 #서울市間諜證據造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