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裁判關聯者誹謗해 罰金宣告…“反復되면 收監” 警告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30日 23時 42分

이지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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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醜聞 입막음’ 關聯刑事裁判을 받고있는 도널드 트럼프 前美國大統領이 裁判關聯人物을 誹謗해 罰金 9000달러(藥 1250萬 원)를 내게 됐다. 法院이 내린 證人, 陪審員, 搜査팀, 法院職員과 이들의 家族에 對한 ‘誹謗禁止命令(gag order)’을 最小 9次例違反한 탓이다. “追加違反時監獄에 갇힐 수 있다”는 警告 또한 받았다.

4月 30日(現地時間)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地方法院은 最近 트럼프 前大統領이 自身이 設立한 소셜미디어 ‘트루스포럼’과 大選 캠페인 웹사이트에 올린 揭示글 9件에서 證人을 誹謗하고 陪審員의 公正性을 疑心했다고 봤다. 裁判部는 이 같은 行動이 앞서 지난달 1日法院이 내린 誹謗禁止命令을 違反했다며 件當 1000달러 罰金刑을 宣告했다. 또 該當揭示글들을 全部削除할 것을 命令했다.

裁判部는 트럼프 前大統領에게 “繼續誹謗을 이어가면 監獄에 갈 수 있다”고 警告했다. 裁判을 擔當하는 후안 머천 判事는 追加違反을 坐視하지 않겠다며 “適法한 節次에 따라 必要하다면 懲役刑을 賦課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前大統領이 誹謗禁止命令을 어겨 罰金을 賦課받은 것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貸出을 받기 위해 家族會社 트럼프그룹의 資産價値를 虛僞로 부풀렸다는 嫌疑에 對한 民事裁判에서 法院職員等裁判關聯者를 誹謗해 지난해 10月罰金刑을 宣告받았다.
이지윤 記者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