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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財 返還’ 앞장선다…뉴욕 메트 美術館長 “150萬點 藝術品 不法 取得 與否 調査”|東亞日報

‘文化財 返還’ 앞장선다…뉴욕 메트 美術館長 “150萬點 藝術品 不法 取得 與否 調査”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5日 17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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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美術館이 所藏한 約 150萬 點의 藝術品 가운데 不法 취득된 作品이 없는지 샅샅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全 世界的으로 掠奪 文化財 返還에 對한 關心이 높아지는 가운데, 世界的인 博物館 中 하나인 美國 뉴욕 메트로폴리탄美術館(메트)도 不法 所藏品 返還에 積極 同參하겠다는 意志를 드러냈다. 맥스 홀라인 메트 最高經營者(CEO)는 24日(現地 時間) 外信記者團 懇談會에서 “取得 過程에 問題가 있는 作品을 ‘故鄕’으로 返還하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며 說明했다.

● 뉴욕 메트 “透明하게 取得한 作品만 展示할 것”

해마다 訪問客 約 600萬 名이 찾는 메트는 美 最大 私立 美術館이자 世界 5代 美術館으로 꼽힌다. 홀라인 館長은 “메트는 뉴욕에 있지만 美國만의 美術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世界人의 美術館”이라며 “世界 各地에서 온 作品이 密輸나 掠奪 等과 같은 不法的 取得에 관여되지 않아야 한다는 點은 우리에게도 매우 重要하다”고 덧붙였다.

홀라인 館長은 지난해 ‘文化財 이니셔티브’를 出帆한 뒤 메트의 所藏品 出處 監査팀을 强化했다. 이를 통해 最近 紀元前 2900~2600年 作品으로 推定되는 古代 수메르 男性 靑銅像을 이라크에 返還하는 行事를 열기도 했다. 메트 側은 “1955年부터 70餘 年 동안 所藏했던 遺物”이라며 “出處 調査를 통해 이라크 文化財임을 確認해 駐美 이라크大使館에 連絡해 返還 節次를 밟았다”고 說明했다.

密賣組織 等과 聯關된 作品을 돌려줘야 한다는 主張은 美國 안팎에서 持續的으로 提起되고 있다. 2022年 맨해튼 檢察은 메트 所藏品 가운데 贓物이 立證된 45點을 押收해 이집트와 터키 等으로 返還하기도 했다.

홀라인 館長은 “‘世界의 美術館’으로서 各國 政府와 協力해 透明하게 取得한 ‘世界의 作品’을 觀客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韓國의 有名 作家 이불에게 建物 正面에 놓일 作品을 依賴해둬 期待가 크다”고도 덧붙였다.

● 返還 事例 나오고 있지만 아직 갈 길 멀어

메트의 이런 努力은 最近 世界的으로 일고 있는 掠奪 文化財 返還 흐름과 無關하지 않다. 比較的 最近인 1870年 民間 美術館으로 設立된 메트보다 歷史가 긴 유럽의 著名 博物館들은 植民地 遺物 掠奪 過去까지 더해져 問題가 더 크다.

19~20世紀 帝國主義가 한창일 때 西歐 列强이 全世界에서 盜掘해갔던 文化財 中 相當數가 英國博物館, 프랑스 루브르博物館, 獨逸 新(Neues)博物館에 展示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文化財 掠奪의 最大 被害國으로 꼽히는 이집트의 가장 代表的 掠奪品들人 덴데라 神殿의 天宮道, 로제타스톤, 네페르티티 胸像도 各各 프랑스 루브르博物館, 英國博物館, 獨逸 新博物館에 있다.

그러다 2010年 韓國과 이집트, 그리스 等 掠奪 被害를 입었던 20餘 個國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共同 對應을 公表한 ‘카이로 宣言’ 以後 西歐 博物館들은 本格的인 返還 壓迫에 시달리고 있다.

返還 問題가 外交的 葛藤으로 飛火되는 境遇도 있다. 지난해 12月 그리스-英國 頂上會談을 코앞에 두고 키리阿코스 美초타키스 그리스 總理가 19世紀 英國이 그리스 神殿에서 뜯어가 英國博物館에 展示 中인 ‘파르테논 마블스’의 返還을 促求하자, 里市 수낵 英國 總理가 突然 會談을 取消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掠奪國들이 自發的으로 返還하지 않는 限 訴訟으로 返還 받기란 쉽지 않다. 拘束力 있는 國際法이 마땅치 않은 데다가 歷史的 混亂期에 ‘去來’가 아닌 不法으로 搬出됐음을 立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勿論 메트처럼 自發的 返還 事例도 늘고 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獨逸 大統領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過去 植民支配 歷史를 謝罪하며 2022年 베를린 民俗博物館에 있던 탄자니아의 古代 遺物들을 永久 賃貸 形式으로 返還했다.

國際情勢의 變化도 返還 움직임을 觸發하는 背景으로 提示된다. 옛날에야 被掠奪國의 劣惡한 保存 環境을 내세워 西歐 列强들이 返還을 拒否했지만, 이들의 國力이 强化되면서 마냥 無視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은 루브르博物館 等에 있는 아프리카 文化財 返還을 推進 中인데, 最近 아프리카에서 中國의 影響이 커지자 아프리카와의 關係를 改善해 이를 牽制하기 위함이라는 分析도 나온다.

다만 2日 英國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英國博物館은 現在 4個 國家와 返還을 論議 中이라면서도 代表的 文化財인 로제타스톤은 論議 對象에 包含시키지 않는 等, 정작 注目度가 높은 遺物의 自發的 返還은 아직 遙遠하다는 指摘도 나온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文化財 返還 #메트 #不法 取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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