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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東戰 100日, 가자 2萬3200名 死亡… 避亂民은 ‘生存 戰爭’|東亞日報

中東戰 100日, 가자 2萬3200名 死亡… 避亂民은 ‘生存 戰爭’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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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亡 70% 女性-兒童… 民間人 被害
50萬名 以上 深刻한 굶주림 시달려
住民들, 救護品 트럭 잇달아 奪取
擴戰 可能性에 域內 緊張感 高調

이스라엘 군인들이 10일 가자지구 남부 중심 도시인 칸유니스에서 파괴된 건물 앞에 진을 치고 총을 겨누고 있다. 가자지구=AP 뉴시스
이스라엘 軍人들이 10日 가자지구 南部 中心 都市인 칸유니스에서 破壞된 建物 앞에 陣을 치고 銃을 겨누고 있다. 가자地區=AP 뉴시스
11日 이집트 首都 카이로의 火傷治療 專門 病院 앞. 隣近 道路에는 各種 醫療 및 救護用品, 食水 等을 담은 大型 트럭 20餘 대가 보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接한 이집트 라파 檢問所를 통해 가자地區 住民에게 한참 前 傳達됐어야 할 物品들이다. 한 運轉士는 “이집트 當局이 運送 許可를 내주지 않아 벌써 2週째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자地區 死傷者가 늘어난다는 消息을 들을 때마다 이 物品을 傳해 주지 못해 애가 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月 7日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이스라엘 攻擊으로 發生한 中東戰爭이 14日 100日을 맞는다. 軍事力에서 壓倒的 優位인 이스라엘의 攻擊이 거듭되면서 가자지구 내 犧牲者가 續出하고 生存者의 人道主義的 危機 또한 深化하고 있다.

最近 國際社會의 壓迫으로 이스라엘軍이 一部 地上軍을 撤收시키고 ‘저强度 作戰’으로 旋回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팔레스타인 民間人 被害는 如前하다. 이스라엘 死亡者도 大部分 民間人이고 아직까지 하마스에 抑留돼 있는 人質도 100名이 넘는다. 戰爭이 長期化하면서 兩側 모두에서 民間人 犧牲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 가자地區 全體 人口의 1% 死亡


가자地區 保健部 等에 따르면 戰爭 勃發 後 이달 10日까지 가자地區에서만 最小 2萬3200餘 名이 숨졌다. 가자 全體 人口(藥 227萬 名)의 約 1%에 達한다. 特히 死亡者 中 70%는 女性, 어린이다. 深刻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도 最小 50萬 名을 넘는다고 유엔은 밝혔다. 이스라엘의 攻擊이 集中된 가자시티 等 北部 主要 都市에선 全體 建物의 80%가 破壞됐다.

最近 가자地區 內部에서는 生必品 不足에 시달리는 一部 住民들이 口號 物品을 두고 奪取 競爭까지 벌였다. 9日 西部 셰이크이櫛鱗에선 數十 名이 口號 트럭 두 臺를 包圍해 物品들을 奪取했다. AP通信은 “最近 몇 週 동안 벌어진 여러 强奪 事件 中 一部에 不過하다”며 이스라엘의 攻襲이 集中된 가자지구 北部에는 道路網 等도 大部分 破壞돼 救護品이 到達하기 어렵다고 傳했다.

같은 期間 이스라엘 側 死亡者도 約 1386名이다. 지난해 10月 7日 하마스의 奇襲 攻擊 當時 約 1200名의 民間人이 숨졌고 以後 交戰에서 186名의 軍 兵力이 犧牲됐다. 하마스에 現在까지 抑留된 人質도 132名으로 推算된다. 當初 民間人 約 230名을 人質로 잡았다가 兩側 間 臨時 休戰 合意에 따라 105名을 釋放했다.

● 이스라엘 “單一 敵 아닌 軸과의 戰爭”


狀況이 이렇지만 兩側 모두 쉽사리 休戰에 同意할 幾微는 보이지 않는다. 特히 2日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隣近에 머물던 하마스 3人者 살레흐 알 아루리를 射殺한 後 休戰 協商은 完全 中斷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總理는 10日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永久 占領하거나 民間人들을 이주시킬 意圖가 없다”고 밝혔다. 前後 가자地區 占領을 示唆하는 發言으로 周邊國은 勿論 友軍 美國까지 剛한 憂慮를 보내자 進化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하마스 殲滅”을 외치며 攻擊을 늦추지 않고 있고, 오사마 艦團 하마스 代辯人도 “이스라엘이 全面 休戰 要求에 應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人質들은 살아서 家族에게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威脅하며 緊張感은 높아지고 있다.

이番 戰爭이 中東 全體로 번질 可能性 또한 相當하다.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等 中東 內 主要 武裝勢力을 모두 後援하는 이란은 이番 戰爭을 自身들의 中東 內 影響力을 擴大하는 契機로 삼으려는 속내를 보인다. 이스라엘 亦是 하마스는 勿論 國境을 맞댄 레바논의 헤즈볼라까지 이참에 攻擊하겠다는 뜻이 確固하다. 要아브 갈欄트 이스라엘 國防長官은 7日 “이스라엘은 ‘單一 敵’(하마스)李 아닌 ‘軸과의 戰爭’을 벌이고 있다”며 하마스, 헤즈볼라 等과 多面前을 不辭할 뜻을 밝혔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中東戰爭 #가자地區 #避亂民 #이스라엘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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