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金利引上躊躇 않을 것” 파월 ‘媒婆發言’에 글로벌 金融市場 출렁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10日 17時 1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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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債金利上昇, 코스피 場中 2400線崩壞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P 뉴시스 — 제롬 파월 美國中央銀行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 AP 뉴시스

제롬 파월 美國中央銀行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이 金利引上可能性을 열어두며 市場의 ‘金利引下期待感’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월의 ‘媒婆發言’과 美國債需要惡化에 코스피가 場中 2400線이 무너지는 等 글로벌 金融市場도 출렁였다.

파월 議長은 9日(現地時間) 國際通貨基金(IMF) 主催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物價上昇率을 2%臺로 낮출 만큼 充分히 制約的인 通貨政策基調에 專念하고 있지만 아직 그런 基調를 達成했다고 確信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2%臺物價上昇率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追加引上이 必要하면 우리는 躊躇하지 않을 것”이라고 追加緊縮可能性을 示唆했다.

市長은 1日基準金利를 凍結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以後 연준이 金利引上을 終了했을 뿐 아니라 引下를 始作하는 피벗(政策轉換) 時點도 빨라질 것이라는 期待感을 높여 왔다. 이를 反映하듯 最近 뉴욕證市에서 技術株中心 나스닥指數가 9去來日連續 오르고 美國債金利는 急落했다.

하지만 파월 議長이 9日追加緊縮 카드는 사라지지 않았음을 내비친 데다 美 재무부 國債入札結果需要弱化가 確認되자 國債金利가 急騰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指數는 前場보다 0.81%, 나스닥指數는 前場보다 0.94% 밀리며 連續上昇勢를 끝냈다. 10日 코스피는 前場보다 17.42포인트(0.72%) 내린 2409.66에 去來를 마쳐 艱辛히 2400線을 지켰다. 6日電擊施行된 空賣渡全面禁止로 2,500線까지 올랐지만 4日 만에 92.71포인트가 빠졌다. 日本 닛케이(-0.24%)에 이어 홍콩 항셍指數는 1.5% 안팎으로 下落하며 아시아 全般證市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이동훈 記者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