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트럼프 獨走에, 副統領候補 물밑 競爭

東亞日報
入力 2023年 8月 31日 03時 00分

이청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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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라마스와미 아주 잘할 것”
黑人 스콧-女性 헤일리度 물망

도널드 트럼프 前美國大統領이 4次例의 起訴에도 野黨共和黨의 大選候補競選에서 獨步的인 支持率 1位를 固守하면서 이제 그가 누구를 副統領候補로 指名할지에 더 큰 關心이 쏠리고 있다. 一角에서는 그를 除外한 나머지 共和黨大選走者들의 23日 TV討論會를 두고 ‘트럼프의 副統領 러닝메이트를 뽑기 위한 오디션’으로 보고 있다.

政治媒體 더힐 等에 따르면 트럼프 前大統領은 29日當時討論會에서의 宣傳으로 最近支持率이 上昇하고 있는 印度系企業家 비벡 라마스와미를 副統領候補로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質問에 “그가 아주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똑똑하고 젊으며 많은 才能과 좋은 에너지를 가졌다”고 肯定的으로 答했다.

이어 라마스와미가 當時討論會에서 自身을 ‘21世紀最高의 美大統領’으로 추켜올렸다는 點을 擧論하며 “훌륭하다. 나는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지난달에도 現共和黨大選走者中 러닝메이트를 選擇할 수 있다며 現在競選走者中唯一한 黑人인 팀 스콧 上院議員을 擧論했다. 스콧 議員은 白人保守有權者에게는 높은 支持를 얻고 있지만 黑人으로부터 拒否感이 큰 트럼프 前大統領의 弱點을 補完해 줄 수 있다는 評價를 얻고 있다. 같은 脈絡에서 亦是唯一한 女性候補인 印度系 니키 헤일리 前駐유엔 大使 또한 擧論되고 있다. 亦是女性의 拒否感이 큰 트럼프 前大統領에게 魅力的인 카드로 꼽힌다.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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