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月消費者物價 3.2%, 展望値 밑돌아…힘받는 ‘金利頂點論’

東亞日報
入力 2023年 8月 10日 22時 17分

김현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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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7月消費者物價指數(CPI) 上昇率이 3.2%로 市場展望値(3.3%)를 밑돌았다. 美國 인플레이션 鎭定勢가 繼續됨에 따라 美聯邦準備制度(Fed·聯準)의 金利引上이 끝났다는 ‘金利點正論’에 힘이 실린다.

9日(現地時間) 美勞動部는 7月 CPI가 前月對比 0.2%, 前年對比 3.2% 上昇했다고 밝혔다. 市長은 各各 0.2%, 3.3% 上昇을 展望했는데 헤드라인 CPI는 展望値를 小幅下廻한 數値다. 3.0%를 記錄했던 6月 CPI 比較하면 小幅 올랐지만 趨勢的으로는 美 인플레이션 鈍化勢持續으로 市場은 보고 있다. CPI 發表直後美 뉴욕證市主要指數先物은 一齊히 上昇했다.

變動性이 큰 에너지와 食料品을 除外한 根源 CPI 上昇率은 4.7%로 市場展望値(4.8%)를 下廻했다. 前月對比根源 CPI 上昇率은 0.2%로 이는 2年 만에 最小幅上昇이다.

項目別로 보면 住居費上昇이 美 CPI 上昇의 90%를 차지했다. 에너지(-12.5%)나 中古車(-5.6%) 等은 前年對比 큰 幅으로 下落했지만 住居費(7.7%), 交通 서비스費(9.0%), 食料品(4.9%) 等은 强勢를 보였다.

美 인플레이션 安定勢가 뚜렷해짐에 따라 市場은 연준이 9月基準金利를 凍結할 것이라는 展望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시카고商品去來所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投資者들은 凍結可能性을 90% 水準으로 評價했다.

앞서 존 윌리엄스 뉴욕 聯邦準備銀行(鳶은) 總裁가 인플레이션이 繼續해서 내려가면 金利引上을 中斷하고 來年에는 引下에 들어갈 수 있다고 示唆한 바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聯銀總裁도 “9月中旬까지 놀랄게 할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金利를 凍結한 뒤 忍耐心을 갖고 기다릴 수 있다”며 “金利를 卽刻 내려야 할 理由는 보지 못했지만 아마 來年 어느 時點에는 金利를 引下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安心하긴 이르다는 指摘도 있다. 물가에서 에너지, 食料品, 住居費도 除外한 서비스 中心의 ‘코어 根源物價’는 上昇幅이 늘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이 推算에 따르면 코어 近根源 CPI는 前月對比 0.2% 上昇했고, 前女對比로는 4.1%올랐다. 제롬 파월 聯準議長은 物價는 洋파와 같다며 가장 ‘끈적끈적하게’ 下落에서 버티고 있는 서비스 物價下落을 注視하고 있다고 强調해 왔다. 이에 따라 이달 末豫定된 잭슨홀 會議에서 파월 議長이 向後通貨政策에 對해 어떤 發言을 할지 耳目이 쏠린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