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歲戴冠式에 ‘홍콩 保安法’ 强行한 中副主席參席…뿔난 英

뉴스1
入力 2023年 4月 28日 08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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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내달 6일 대관식… 英왕가 밀랍인형 새단장 다음 달 6일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을 앞두고 26일
영국 런던의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에서 예술가들이 찰스와 커밀라 왕비의 밀랍인형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양쪽 끝의 윌리엄
왕세자 부부도 밀랍인형이다. 런던=AP 뉴시스 — **찰스 3歲來달 6日戴冠式… 英王家蜜蠟人形 새丹粧** 다음 달 6日英國國王 찰스 3世의 戴冠式을 앞두고 26日英國 런던의 蜜蠟人形博物館人 마담 投疏에서 藝術家들이 찰스와 커밀라 王妃의 蜜蠟人形 마무리 作業을 하고 있다. 兩쪽 끝의 윌리엄 王世子夫婦도 蜜蠟人形이다. 런던=AP 뉴시스

다음 달 6日 열리는 찰스 3歲英國國王의 戴冠式에 中國이 限定(韓正) 副主席을 代表로 보낸다는 消息이 알려지며 英國政治權이 뿔났다. 한 副主席은 홍콩이 中國으로 返還되기 前英國과 맺은 自治權保護約束을 無視한 채 ‘홍콩 國家保安法’ 制定을 强行한 人物이다.

27日(現地時間) 英國 가디언과 더 미러 等에 따르면 保守黨所屬 팀 라튼 議員은 “그의 存在는 홍콩의 自由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對한 侮辱이 될 것”이라며 한 副主席의 英國訪問에 强한 反撥을 표했다.

保守黨代表를 지낸 易言 덩컨 스미스 議員도 “그는 國際條約인 中國-英國協定을 廢棄했고, 그 過程에서 홍콩 當局은 平和로운 民主主義運動家들을 迫害했다”고 指摘했다.

앞서 폴리티코는 한 副主席이 시진핑 中國國家主席을 代身해 찰스 國王의 戴冠式에 參與할 것으로 보인다고 報道한 바 있다.

한 副主席은 지난달 열린 全國人民代表大會(全人代) 年例會議에서 國家副主席으로 選出됐다.

그는 2018年부터 지난 3月까지 副總理로 在職하며 中國共産黨에서 홍콩·마카오 關聯業務를 主管해 왔다. 이 期間 홍콩에서 大規模反政府示威가 벌어지자 示威를 武力鎭壓했고, 以後에는 全世界의 反撥 속에서 홍콩 保安法을 通過시켰다.

當時英國은 中國政府가 홍콩 住民들의 自由를 彈壓하고, 國家保安法導入이 1997年 홍콩 返還當時英國과 中國이 맺었던 協定을 違反한다며 홍콩 住民들에게 特別 비자를 附與했다. 이에 따라 兩國關係는 梗塞됐다.

제임스 클레벌리 英國外務長官은 戴冠式에 누구를 보낼지는 中國의 決定에 달려있다고 解明했다.

그는 타임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特定個人을 招請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外交關係를 맺고 있는 各國家의 代表를 招請한다”며 “實際로 어느 나라가 戴冠式에 代表로 누구를 보내는지는 當然히 그 나라의 몫”이라고 說明했다.

里市 수낵 英國總理의 代辯人도 “外務部가 招請決定方式을 定한다”며 “우리는 어떠한 計劃도 모른다”고 모르쇠로 一貫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