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月 物價 鈍化에 美內部 엇갈린 反應
제롬 파월.
美國 證市가 팬데믹 初期인 2020年 4月 以後 가장 큰 上昇 幅으로 急騰하는 等 글로벌 金融市場은 10日(現地 時間) 鈍化된 美 物價上昇率에 바로 反應했다. 主要 6個國 通貨 對比 달러貨 價値를 나타내는 달러指數는 2% 下落해 109 線까지 떨어졌다. 美 聯邦準備制度(Fed·聯準) 基準金利와 聯動하는 2年 滿期 國債 金利는 4.7%에서 4.3%臺로 떨어졌다.
基準金利 引上에 直結되는 變數인 物價와 失業率 가운데 物價 上昇이 鈍化하는 兆朕을 보이면서 美國 內에서는 인플레이션이 頂點을 찍었다는 見解가 고개를 들고 있다. 時機尙早라는 反論도 만만치 않다.
○ “美 物價 頂點 지나, 競技 軟着陸 可能”
美國의 10月 消費者物價指數(CPI)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 直前인 올 1月 以後 가장 낮은 上昇 幅(7.7%)을 보였다. 이에 다음 달 연준이 基準金利를 0.7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를 올리고 最終 金利도 5%에 못 미칠 수 있다는 ‘希望’李 市場에 나온 것이다. 이날 ‘景氣 軟着陸 可能’을 主張해 온 폴 크루그먼 뉴욕市立大 敎授는 “軟着陸이 相當히 可能해진 듯하다”고 말했다. ‘경착륙 不可避論’을 펴오던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敎授마저 “祝賀할 만한 날”이라고 評價했다.
인플레이션이 頂點을 지났다고 보는 이들은 住居 揮發油 食料品을 除外한 中古車 옷 신발 等 物價가 全般的으로 下落한 點을 들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과 우크라이나 戰爭으로 崩壞된 供給網이 徐徐히 復元돼 供給이 惹起하는 物價 上昇 憂慮가 수그러들고 있다는 것이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聯邦準備銀行(鳶은) 總裁는 “(聯準이) 金利 引上 速度를 늦출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 “住居費-油價 下落까지 갈 길 멀어”
인플레이션이 鈍化勢를 보였지만 高物價가 굳어질 憂慮는 如前하다는 意見도 많다. 9月까지 美國 內 揮發油값은 前月 對比 3個月 連續 下落했지만 10月에는 4% 올랐다. 住居費 上昇을 이끄는 月貰 高空行進이 언제 멈출지도 關鍵이다.
그레그 백브라이드 뱅크레이트 首席 財務分析家는 “生計費에 重要한 品目의 物價에 意味 있는 變化는 如前히 찾기 힘들다”고 診斷했다. 블레리나 雨淚치 T로프라이스어소시에이츠 이코노미스트는 “消費 패턴이 商品에서 서비스 爲主로 轉換돼 勞動市場의 過熱은 如前하다”며 “서비스 物價는 繼續 오를 可能性이 있다”고 내다봤다.
로레타 미스터 클리블랜드 聯銀 總裁도 “通貨政策은 더욱 緊縮的이어야 하며 그 狀態가 한동안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聯準 議長은 “하나의 指標 鈍化로 인플레이션이 持續的 下落勢라고 評價하기 어렵다”며 趨勢를 지켜봐야 한다는 立場이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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