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爭 長期化에 ‘主戰派-主和派’로 갈려
“우크라이나와 西方 國家들이 두 個 陣營으로 나뉘고 있다.”
불가리아 싱크탱크 自由戰略센터의 이반 크라스테프 代表는 26日 英國 이코노미스트에 우크라이나와 西方 國家들 內部에서 龜裂이 始作됐다며 이같이 指摘했다. 그는 “싸움을 中斷하고 最大限 迅速하게 協商해야 한다는 ‘平和派’와 러시아가 侵略의 代價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正義派’로 갈리고 있다”고 分析했다. 戰爭이 3個月 넘게 이어지며 長期化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如前히 抗戰 意志를 보이는 狀況에서 西方 國家들이 主戰派(主戰派)와 主和派(主和派)로 갈라지기 始作했다는 것이다.
○ 西方, 主戰派와 主和派로 갈리기 始作
于先 우크라이나 領土를 어디까지 回復할 것인지가 爭點이다. 우크라이나는 2月 러시아의 侵攻 以前으로 領土를 되돌린다는 前提下에서만 休戰協商에 나설 수 있다는 立場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은 28日 “우크라이나는 모든 것을 되찾을 것”이라며 “그건 時間問題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最近 日本 NHK와의 인터뷰에서 “侵攻 以前 狀態로 領土를 奪還하지 않는 限 休戰協商은 어렵다”며 “2014年 러시아에 倂合된 크림半島는 當場의 收復 對象에서 除外하지만 돈바스 等 러시아가 이番 戰爭에서 占領한 地域은 休戰協商 前에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보리스 존슨 英國 總理와 안제이 두다 폴란드 大統領 等은 領土 收復을 支持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西方 國家에선 우크라이나가 平和 協商을 위해 러시아에 一部 領土를 讓步하는 方案도 檢討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美國 뉴욕타임스(NYT)는 19日 社說에서 “우크라이나가 2014年 以後 러시아가 占領한 領土를 모두 되찾는 勝利는 現實的 目標가 아니다”라고 報道했다. 헨리 키신저 前 美 國務長官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世界經濟포럼에서 크림半島와 東部 돈바스 地域을 러시아領으로 認定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러시아가 核武器와 化學武器 等 大量殺傷 武器를 使用할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는 點도 迅速한 協商의 必要性을 뒷받침하는 根據가 되고 있다. 키신저 長官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相對로 完全한 勝利를 얻으려 하지 말고 早速히 協商에 나서야 한다”면서 “(核武器 使用 等) 쉽게 克服하기 어려운 激變이나 (軍事的) 緊張을 일으키기 前에 앞으로 두 달 안에는 協商이 始作돼야 한다”고 主張했다.
反面 젤렌스키 大統領은 “키신저의 提案은 第2次 世界大戰 中 獨逸 나치를 달래려는 試圖와 같다고 反駁했다.
러시아는 28日 極超音速 順航미사일인 ‘치르콘’을 試驗 發射해 約 1000km 距離의 目標物을 打擊韓 事實을 公開했다.
○ 獨·佛 러와 食糧封鎖 解法 論議, 東유럽 批判
우크라이나 戰爭으로 인한 글로벌 食糧 危機도 우크라이나와 西方 國家 間 龜裂을 만드는 要因이다. 러시아의 黑海 封鎖로 우크라이나 最大 港口인 오데사港을 통한 穀物 輸出이 막혀 있다.
젤렌스키 大統領은 NHK 인터뷰에서 “러시아軍이 黑海를 封鎖해 輸出 穀物의 折半인 2200萬 t이 묶여 있다”며 對艦 미사일 等 西方의 武器 支援이 追加로 充分히 이뤄져야 食糧 危機가 解決될 수 있다는 立場을 보였다.
西方 國家들은 갈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과 올라프 숄츠 獨逸 總理가 잇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과 通話해 우크라이나 港口 封鎖 解除 方案을 論議했다. 反面 러시아와 國境을 맞댄 에스토니아는 “프랑스와 獨逸 頂上이 생각 없이 러시아가 또 다른 暴力을 沮止를 길을 터주는 것이 놀랍다”며 直擊彈을 날렸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事務總長은 러시아에 對한 西方의 經濟制裁를 一部 緩和해 주는 代身 러시아가 우크라이나産 穀物 船積을 許容하도록 하는 方案을 推進하고 있다.
카이로=황성호 特派員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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