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의 挑發 움직임에 對한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의 警告 水位가 連日 急上昇하고 있다. 그는 8日(現地 時間)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을 向해 “挑發的으로 行動하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다”며 剛한 牽制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大統領은 休日인 이날 午前 트위터에 “金正恩은 너무 怜悧하고 敵對的 方式으로 行動하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며 “事實上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前날 저녁 北韓이 동창리 미사일 發射場에서 ‘대단히 重大한 試驗’을 했다고 밝힌 直後 이에 對한 反應을 내놓은 것. 트럼프 大統領은 이어 “그(金 委員長)는 싱가포르에서 나와 强力한 非核化 合意에 署名했다”며 “그는 美國 大統領과의 特別한 關係를 無效로 하거나 (來年) 11月 美國 大統領 選擧에 介入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썼다.
트럼프 大統領은 또 “北韓은 김정은의 리더십 下에 엄청난 經濟的 潛在力을 갖고 있지만 約束대로 非核化를 해야 한다”고 促求했다.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와 中國, 러시아, 日本, 그리고 全 世界가 이 事案에 統一돼 있다고 덧붙였다. 늘 反復하던 ‘金正恩 委員長과의 좋은 關係’ 言及은 이番에 없었다.
트럼프 大統領은 하루 前날인 7日에는 白堊館에서 記者들과 만나 “金正恩은 (美國) 選擧에 介入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北韓을 지켜볼 것이며 北韓이 敵對的으로 行動한다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도 한層 세진 트럼프 大統領의 發言은 北韓이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美國 大選에까지 影響을 미치려는 意圖를 두고만 보지 않겠다는 뜻을 公開的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行政府는 美國 本土를 攻擊할 수 있는 ICBM의 發射와 核實驗 再開를 北韓이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으로 認識해왔다.
原則的 言及만 反復하던 로버트 오브라이언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의 發言도 直說的이고 거칠어졌다. 그는 이날 CBS放送과의 인터뷰에서 ‘北韓이 核實驗 準備를 하는 것이냐’는 質問에 “그렇게 한다면 北韓은 失手하는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지만 우리에게는 充分한 道具들이 가 있다”고 警告했다. 또 “김정은이 韓半島 非核化 約束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에 對해 檢討할 것이며 (이에 對應할) 延長세트에 充分한 연장들이 담겨 있다(plenty of tools in the toolkit)”고 거듭 警告했다.
오브라이언 補佐官은 김성 유엔 駐在 北韓 大使가 ‘非核化가 協商 테이블에서 내려졌다’고 한 發言에 對한 質問에는 “김정은이 公開的으로 韓半島의 非核化를 約束했는데 臺詞가 指導者와 正反對 立場을 取하는 것은 그에게 相當히 危險한 일”이라며 “내가 그 大使라면 꽤 緊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스티븐 비건 國務部 對北政策特別代表 職銜을 維持하고 있는 副長官 指名者가 곧 韓國 等 東北亞 地域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事實을 確認하며 “우리는 協商을 繼續하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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