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초이 홍콩中文大 敎授 인터뷰
書房 맞서 主權守護 闡明한 시진핑, 홍콩 ‘구멍’ 憂慮에 全面統制卷 推進
自由 熱望 市民들 抵抗에 부딪혀
홍콩政府, 民生對策 提示했지만 示威 本質과 달라 民心 달래지 못해
“汎民主派의 壓倒的 勝利는 中國 中央政府의 統制 强化로 自由를 빼앗길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홍콩 市民들에게 큰 反響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홍콩의 著名한 政治學者이자 時事評論家인 이반 초이 홍콩中文大 敎授(54)는 동아일보 記者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은 自由主義를 崇尙하는 反面 中國 本土는 愛國主義와 民族主義를 崇尙한다”고 差異點부터 强調했다. 中國 本土와 홍콩 間 이데올로기 差異가 홍콩 示威의 根本的인 原因이자 野黨인 汎民主派의 選擧 壓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인터뷰는 24日 區議員 選擧 前後로 2次例 進行했다.
그는 選擧 直前 인터뷰에선 “汎民主派가 크게 躍進할 것”이라면서도 신중한 態度를 보였다. 壓倒的인 選擧 結果에 對해 그는 “最近 홍콩中文臺, 理工大 等의 暴力 事態에도 中國 中央政府와 홍콩 政府에 對한 民心의 反感(反感)과 憤怒가 全혀 줄지 않았으며 示威 支持 메시지를 國際社會에까지 보낸 것”이라고 評價했다. 이어 “中國 中央政府가 選擧 結果에 對해 큰 壓迫을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6個月 가까이 持續된 反中(反中) 反政府 示威는 野黨의 選擧 壓勝에도 不拘하고 當場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示威隊는 25일부터도 다양한 示威를 豫告했다. 裏面에 숨은 矛盾과 葛藤이 都大體 무엇이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걸까.
―왜 自由主義와 愛國主義·民族主義의 差異가 根本的이라고 보나.
“홍콩의 核心 價値는 自由主義다. 홍콩 市民 大部分은 個人을 集團보다 重要하게 認識한다. 中國 本土는 集團이 個人보다 위에 있다. 國家安保가 第一 重要하다고 여긴다. 完全히 다르다.”
―民主主義가 아니라 自由主義가 가장 重要한 要因이라는 건가.
“5年 前 우산革命 때보다 只今 反響이 훨씬 더 크다. 그때는 民主主義를 爭取하려 했다. 홍콩은 英國 植民地 때부터 選擧 民主主義가 없었다. 많은 舊世代는 民主主義의 不在에 익숙하다. 이番 示威가 爭取하려는 건 훨씬 基本的인 自由다. 舊世代를 包含해 自由를 맛본 이들에게서 自由를 沒收해 가는 건 거의 不可能하다. 그래서 社會의 呼應이 매우 컸고 이番 選擧 結果로도 나타난 것이다.”
―왜 自由 制約의 問題가 發生했나.
“一國兩制(一國兩制·1國家 2體制)를 둘러싼 深層 矛盾 때문이다. 中央政府는 一國兩制가 永遠한 것이 아니라 過渡的 方案이라고 본다. 이에 따라 中國 本土와 完全히 다른 홍콩의 價値들을 바꾸려 한다. 中央은 홍콩에 一國이 不足하다고 여기고 홍콩人들은 갈수록 兩制에서 멀어진다고 認識한다.”
초이 敎授는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 執權 以後 시 主席에게 權力이 集中됐고 中國과 西方 國家들과의 敵對關係가 深刻해지면서 國家主權 守護를 앞세우기 始作했다”며 “이 過程에서 홍콩이 ‘구멍’李 되면 안 된다며 全面的인 統制權을 推進한 것도 事態의 原因”이라고 指摘했다.
―홍콩 政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中央政府와 關聯된 것이기에 그들은 難處하다. 그래서 民生 問題를 擧論한다. 貧富 隔差가 甚하고, 집값이 너무 비싸져 젊은이들이 집을 사지 못하는 問題도 重要하다. 하지만 이番 示威의 가장 주된 理由는 아니다. 示威隊가 외치는 口號와 그들이 破壞한 對象을 보라. 그들이 겨냥한 對象은 中央과 홍콩 政府, 홍콩 內 中國 企業이지 不動産 會社가 아니다. 汎民主派의 選擧 壓勝은 民生 問題 解決로는 民心을 달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무엇이 必要한 때인가.
“中央政府는 홍콩을 信賴하고 尊重해야 한다. 홍콩 返還 以後 첫 10年은 衝突이 있으면 時間을 주고 천천히 解決했다. 只今은 너무 躁急하게 解決하려 해 問題가 커졌다. 示威隊는 ‘四肢(死地)에 몰려야 勝利할 수 있다’고 말한다. 贊成하지 않는다. 홍콩이 너무 큰 損傷을 입을 것이다.”
홍콩=윤완준 特派員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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