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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노란조끼 示威’ 다시 타오르나|동아일보

佛 ‘노란조끼 示威’ 다시 타오르나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1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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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年 政府의 油類歲 引上이 觸發… 暴力 疲勞感에 올해 中盤 弱化돼
最近 1周年 맞아 “憤怒 如前” 示威… 年金改編 不滿 커져 擴散 可能性

“우리는 여기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大統領이 願치 않더라도 우리는 여기 있다.”

16日 ‘노란조끼’ 示威 1周年을 맞아 파리를 비롯해 리옹, 마르세유 等 프랑스 主要 大都市에서 열린 大規模 示威에서 參加者들이 부른 노래다.

이날 파리의 노란조끼 示威隊는 午前부터 市內를 行進했다. 示威 1周年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 國旗를 흔들고 북을 쳤다. 마크롱 大統領의 얼굴을 映畫 속 惡黨 ‘조커’처럼 扮裝시킨 寫眞을 든 示威隊도 있었다. 螢光빛 조끼 뒤에는 ‘憤怒한 群衆’이라는 글字가 쓰여 있었다. 示威에 參席한 코렝탱 氏(28)는 AP通信에 “노란조끼 1周年을 記念하기 위해 몽펠리에에서 파리로 왔다”고 했다.

16日 示威에 全國的으로 2萬8000名이 參與해 이 中 147名이 逮捕됐다고 프랑스 日刊 르피가로는 傳했다.

노란조끼 示威는 지난해 11月 17日 프랑스 政府의 油類歲 引上 計劃에 反對하면서 始作됐다. 示威는 兩極化와 旣得權에 對한 憤怒로 擴散되면서 每週 土曜日 全國 都心에서 펼쳐졌고 마크롱 大統領 退陣 運動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最大 280萬 名에 達했던 參加者 數는 올해 中盤 들어 數千 名臺로 減少했다. 一部 急進層의 지나친 暴力 示威가 繼續되자 市民들의 疲勞感이 커졌기 때문이다. 마크롱 大統領의 支持率은 노란조끼 示威가 한창이던 지난해 末 27%까지 下落했지만 現在 30% 後半臺로 反騰했다.

그럼에도 노란조끼 示威가 프랑스 社會에 重要한 役割을 했다는 評價가 적지 않다. 올 9月 프랑스 政府는 家計가 負擔하는 稅金을 93億 유로(藥 12兆2000億 원)로 削減하는 內容의 2020年 豫算案을 發表했다. 10月에는 上流層 中心 엘리트 高等敎育機關 그랑제콜에 次上位階層 選拔을 늘리는 政策도 내놨다. 富의 代물림 固着에 對한 示威隊의 批判을 反映한 것이다.

프랑스 社會에서 사라지던 參與 民主主義 精神을 强化하는 契機가 됐다는 評價도 있다. 이날 示威에 參席한 나타샤 氏는 “이제는 代議 民主主義보다 參與 民主主義를 願한다”고 했다. 示威에 다시 動力이 생길 수 있다는 展望도 나온다. 마크롱 政府의 年金 改編에 市民들의 不滿이 커진 데다 最近 리옹의 한 國立大 在學生이 生活苦를 呼訴하며 焚身하면서 大學生 示威도 全國的으로 擴散 中이기 때문이다. 노란조끼 示威隊는 다음 달 5日 年金 改編 反對 總罷業과 連繫해 集會를 열 計劃이다.

파리=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프랑스 #노란조끼 示威 #油類稅 引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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