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곤 會長交替速度 붙인다…佛당국자, 도쿄 訪問

뉴시스
入力 2019年 1月 17日 08時 2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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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自動車그룹 르노가 日本에서 起訴된 카를로스 곤 會長兼最高經營者(CEO) 交替에 速度를 붙이고 있다.

16日(現地時間)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 政府高位當局者들은 日本 도쿄를 訪問해 닛산 株主들과 만났다. 이는 앞서 15日 도쿄地方裁判所가 곤 會長의 保釋請求를 棄却한 데 이어 나온 措置다.

프랑스 政府는 르노의 持分 15%와 理事會에 2席을 保有했다. 業界는 프랑스 政府가 곤 會長이 收監中인 狀態에서 르노를 이끌 수 없다고 判斷, 數日內에 곤 會長을 逐出할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自動車 3社聯合(얼라이언스)을 이끌던 곤 會長은 지난 2011年부터 2017年까지 有價證券報告書에 約 91億엔(藥 938億원)의 補修를 縮小申告한 嫌疑로 拘束起訴됐다. 그는 또 外換契約에서 發生한 18億5000萬엔(藥 191億원) 假量의 個人損失을 닛산으로 移轉했다는 嫌疑도 받고 있다.

곤 前會長의 保釋棄却決定이 抗訴審에서 飜覆되지 않는다면 곤 前會長도 裁判前까지 拘束狀態를 維持할 可能性이 크다. 裁判이 始作되기까지는 最小 6個月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곤 前會長을 곧바로 解任한 닛산과는 달리 르노는 곤 會長의 不法行爲에 對한 證據가 充分히 蒐集되지 않았다는 點을 根據로 들어 會長職을 留任한다는 立場을 밝혀왔다.

프랑스 政府高位當局者들의 日本訪問은 곤 會長의 逮捕以後 르노-닛산 聯合의 葛藤이 擡頭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며 日本現地에서도 매우 놀랄만한 決定이라고 FT는 說明했다.

關係者들은 “프랑스 政府는 르노그룹에 定期理事會와 人事委員會召集을 要求했다”며 “빠르면 이番週日曜日(20日)李 될 것”이라고 傳했다.

FT에 따르면 現在 가장 有力하게 꼽히고 있는 後任은 世界的인 타이어會社인 미슐랭(미쉐린)의 張도미니크 歲나르 CEO다.

一角에서는 現在 곤 會長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티에리 볼로레가 르노의 새로운 CEO가 될 것이라는 推測도 나오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