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愛玩犬, 너무 크게 자란다 했더니…개 아닌 黑곰 判明

東亞닷컴
入力 2018年 5月 15日 17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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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의 한 女性이 最近自身이 키우던 곰을 動物園으로 보냈다. 그는 2年 동안 이 곰을 平凡한 個人 줄 알고 돌봤다.

이달 英國媒體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中國 윈난省에서 居住中인 數氏(女)는 2年前休暇期間에 검정色 티베탄 마스티프(Tibetan Mastiff) 한 마리를 分讓받았다. 獅子개라는 別稱이 붙은 티베탄 마스티프는 티베트가 原産인 大型犬이다.

數氏는 이 개에게 ‘리틀 블랙(Little Black)’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精誠껏 키웠다.

수 氏의 愛玩犬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컸다. 2年後에는 體重이 200kg에 達했다. 덩치에 걸맞게 먹어치우는 量도 엄청났다. 하루에 과일 한 박스와 국수 두 洋동이를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 했다.

特히 수 氏의 愛玩犬은 개보다는 곰의 食性·外樣과 類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數氏는 自身의 愛玩犬이 곰이 아닐까 疑心하게 됐다.

中國도 韓國처럼 野生動物인 곰 飼育을 禁止하고 있다. 數氏는 지난 9日 쿤밍 山林警察(Kunming Forestry Police) 側에 連絡해서 自初至終을 說明했다. 關係者들은 數氏의 집을 訪問해 그의 愛玩犬을 살폈다.

그 結果 수 氏의 愛玩犬은 개가 아닌 아시안 黑곰(Asian Black Bea)이라는 事實이 確認됐다. 아시안 黑곰은 滅種危機에 處한 動物이다. 곰의 몸에선 傷處와 흉터가 發見되지 않았으며, 健康狀態는 良好했다.

슬프지만 數氏는 곰과 離別해야 했다. 關係者들은 곰을 鐵製 케이스에 넣어 動物園으로 데려갔다.

김은향 東亞닷컴 記者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