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韓人타운 ‘묻지마 暴行’ 容疑者逮捕…保釋金 1億1300萬원

東亞닷컴
入力 2018年 2月 14日 15時 31分

정봉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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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로스앤젤레스(LA) 韓人타운에서 80代韓人女性을 相對로 ‘묻지마 暴行’을 저지른 容疑者가 逮捕됐다.

美國 FOX11은 13日(現地時刻) 로스엔젤레스 韓人타운 묻지마 暴行容疑者 리처드 콜롬보(41)가 逮捕됐다고 報道했다.

報道에 따르면 現在 리처드 콜롬보는 拘置所에 收用됐고, 그의 保釋金은 10萬5000달러(藥 1億1300萬 원)로 策定됐다. 警察側은 아직 仔細한 逮捕過程을 發表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日 로스앤젤레스 韓人타운에서 묻지마 暴行事件이 發生했다. 容疑者는 주먹으로 避해 할머니 宋某氏(85)의 얼굴을 加擊했고, 宋氏는 길거리에 意識을 잃고 쓰러졌다. 松氏는 近處에 있던 韓人商店主人에게 發見돼 病院으로 移送됐다. 生命에는 支障이 없는 狀態다.

該當事件은 宋氏의 孫女姑母氏를 통해 알려졌다. 高氏는 11日自身의 소셜미디어에 “10日午後 할머니가 韓人타운에서 暴行을 當했다”면서 “容疑者는 할머니와 아무 關係도 없는 사람인 것 같았고, 할머니는 所持品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고 說明했다.

搜査에 나선 警察은 13日容疑者가 히스패닉(스페인語를 쓰는 中南美系의 美國移住民) 男性이라고 說明하며 그의 얼굴을 公開했고, 이날 逮捕했다.

정봉오 東亞닷컴 記者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