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夫婦, 딸 出産記念 ‘52兆 원’ 寄附…“다음 世代 아이들 平等增進”

東亞닷컴
入力 2015年 12月 2日 12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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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사진=저커버그 페이스북 — 저커버그 夫婦 딸 出産. 寫眞=저커버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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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夫婦, 딸 出産記念 ‘52兆 원’ 寄附…“다음 世代 아이들 平等增進”

페이스북 最高經營者(CEO) 마크 저커버그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함께 所有한 페이스북 株式의 99%(450億 달러·한화 約 52兆 원)를 寄附한다고 밝혔다.

이番寄附는 지난週에 태어난 딸 맥스(Max)의 誕生을 記念해 이뤄졌다.

저커버그는 지난 週初 태어난 딸 脈緦麻 챈 저커버그의 寫眞과 딸에게 보내는 便紙를 自身의 페이스북 計定에 1日(現地時間) 公開하면서 株式寄附意思를 밝혔다.

그는 便紙에서 "맥스야, 우리는 너를 사랑하며, 너와 모든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世上을 남겨주기 위한 엄청난 責任感을 느끼고 있다"며 "네가 우리에게 줬던 것과 같은 사랑과 希望,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기 바라며 네가 이 世上에 무엇을 가져다줄지 어서 보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世上 모든 父母들처럼 엄마 아빠도 네가 只今보다 나은 世上에서 살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다음 世代의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世上을 보다 좋게 만들어야 할 道德的責任이 있단다"라고 强調했다. 그는 "그럼에도 不拘하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資源을 가장 큰 機會와 다음 世代가 直面할 問題에 集中하지 않고 있다"며 "例를 들어 疾病을 豫防하는데 쓰는 돈보다 疾病을 治療하는데 쓰는 돈이 50倍나 많다"고 딸에게 說明했다.

저커버그는 "너희 世代가 集中해야할 것은 潛在力과 平等增進"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25年, 50年, 100年에 걸친 長期的인 投資가 必要하고, 사람 및 共同體와의 積極的인 疏通이 이뤄져야 하며, 變化를 爲한 技術構築, 積極的인 政策參與, 各分野의 가장 剛하고 獨立的인 리더(leader)後援, 來日의 發展을 위해 現在의 어려움을 甘受하는 姿勢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오랫동안 아빠가 페이스북 CEO로 일하기는 하겠지만 이런 問題들은 너무도 重要해서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단다"면서 "다음 世代 모든 어린이들의 潛在力과 平等增進을 위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Juckerberg Initiative)를 만들어 敎育增進, 疾病治療, 보다 剛한 커뮤니티 形成을 위해 努力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自身과 아내 프리실라 챈이 갖고 있는 페이스북 株式 99%를 寄附하겠다고 發表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最近 딸이 태어나면 社內規定에 따라 두달間의 有給育兒休職을 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페이스북은 지난 週全世界 모든 페이스북 男性職員에게 4個月間의 有給育兒休職을 附與하는 計劃을 發表하기도 했다.

저커버그 夫婦 딸 出産. 寫眞=저커버그 페이스북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