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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근 敎授와 함께 數學의 故鄕을 찾아서] <3> 아랍國家 이집트 車番號版엔 ‘아라비아 數字’가 없다|동아일보 </3>

이만근 敎授와 함께 數學의 故鄕을 찾아서] <3> 아랍國家 이집트 車番號版엔 ‘아라비아 數字’가 없다

  • 東亞日報
  • 入力 2012年 4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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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엔 왜 아라비아 數字가 없을까?’

카이로 룩소르 알렉산드리아 等 이집트 어느 都市의 自動車 番號版에서도 ‘아라비아 數字’를 찾을 수가 없다. 아랍의 盟主인 이집트에 왜 아라비아 數字가 없을까.

아라비아 數字는 아랍에서 만든 게 아니다. 印度에서 생겨난 後 아라비아를 거쳐 유럽에 傳해지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유럽 數學者들 사이에서 아라비아 數字가 急速히 퍼지게 된 것은 1202年 出刊된 이탈리아 數學者 피보나치의 著書 ‘리베르 아바値(Liber Abaci)’ 以後로 알려져 있다. 아라비아 數字가 本格的으로 使用되기 前까지는 主로 로마字를 썼다.

아라비아 數字가 가진 가장 큰 長點은 數字의 位置에 따라 자릿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卽, ‘456’에서 4는 ‘400’을 意味하는 式이다. 이처럼 位置에 따라 자릿數를 나타내려면 비어 있는 자릿數를 채워줄 ‘0’李 必須的이다. 佛敎의 影響을 받은 印度는 공(空)의 槪念에 익숙해 0度 쉽게 생각해 냈을 것으로 學者들은 推定한다. ‘0’은 印度 外의 메소포타미아나 摩耶 文明에서도 發見된다. 하지만 이를 記號가 아닌 하나의 數字로 取扱해 자릿數로 活用한 것이 印度 數學者들의 功績으로 꼽힌다.

人類가 數字를 언제부터 어떻게 使用했는지는 不分明하지만 數字에 對한 最初의 記錄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地方에서 發見됐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簡單하고 單純한 模樣의 記號인 ‘쐐기 文字’를 썼다.

이집트는 紀元前 約 2600年부터 西紀 4世紀頃까지 約 3000年 동안 支配 階層의 文字로 固有의 象形文字인 히에로글리프를 使用했다. 이집트는 古代에는 自身들만의 象形文字 같은 數字를 썼다. 이집트에서 現在 쓰이는 數字는 아라비아 數字와 起源은 비슷하지만 一種의 ‘方言’처럼 全혀 다른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이만근 敎授는 說明했다.

古代 이집트에서 작은 數字들은 單純히 막대를 늘어놓은 模樣으로 表示했다. 1000은 當時 나일 江가에 많았던 蓮꽃 模樣을 따다 썼다. 큰 數字에 該當하는 10萬은 수많은 올챙이 알에 影響을 받은 듯 올챙이 한 마리를 活用했다. 特히 아주 큰 數字인 100萬은 사람이 두 손을 번쩍 들어 놀라워하는 모습을 形象化해 興味롭다.
카이로·룩소르=구자룡 記者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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