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長壽白堊館取材 헬렌 토머스 說話로 辭職

東亞日報
入力 2010年 6月 8日 09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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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歲生日 앞두고 `유대人發言'으로 물러나

美國白堊館을 半世紀以上取材해온 傳說의 記者 헬렌 토머스(89)가 한마디의 말失手로 出入處인 白堊館과 自身의 天職을 잃는 데는 不過 며칠 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 60餘年間美國의 前, 現職大統領을 白堊館에서 取材해온 토머스는 7日自身의 유대人非難發言을 둘러싼 舌禍波紋이 걷잡을 수 없이 擴大되자 끝내 記者職에서 '不名譽' 退職했다.

토머스 記者의 所屬社인 '허스트 코포레이션'側은 이날 '허스트 뉴스 서비스'의 칼럼니스트로 活動해 온 토머스가 辭職하며, 이는 "바로 只今부터 有效하다"고 發表했다고 美言論들이 一齊히 報道했다.

레바논系美國人인 토머스는 지난주 白堊館에서 열린 유대人關聯行事에서 만난 랍비에게 "유대人들은 팔레스타인을 떠나 (自身들의 집인) 폴란드나 獨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가 發言內容을 담은 비디오 動映像이 '드러지 리포트' 等有名 웹사이트를 통해 急速히 퍼져나가면서 곤혹스러운 處地에 몰리게 됐다.

로버트 기브스 白堊館代辯人은 토머스의 發言을 "侮辱的이며, 非難받을 만한 것"이라고 公開的으로 問題를 提起하고 나섰다.

特히 白堊館記者室의 同僚들은 토머스의 發言에 對해 "辯護해줄 道理가 없는 發言"이라고 등을 돌리면서, 토머스가 數十年間白堊館의 맨 앞자리를 지켜왔던 `特惠'를 繼續 줘야하는지에 對해 疑問을 提起하고 나설 程度였다
.
토머스의 發言은 最近 이스라엘軍이 가자지구로 向하던 國際口號線을 攻擊, 民間인 9名이 死亡한 事件이 發生한 時點과 맞물렸다는 點에서 토머스는 '友軍'을 얻기가 더욱 힘들었다.

이렇게 狀況이 惡化되자 토머스는 記者職에서 물러나는 '劇藥處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런 論難에도 不拘하고 白堊館取材의 開拓者로 자리매김해 온 토머스가 8月 4日 90歲生日을 얼마 남기지 않은 狀態에서 記者職에서 물러나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는 위로 섞인 視線이 많다.

토머스는 존 F 케네디 前大統領時節부터 白堊館을 取材하기 始作해 버락 오바마 現大統領에 이르기까지 無慮 10名의 前, 現職大統領을 取材해 왔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