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理의 指導力이 보이지 않는다.’
出帆 두 달을 맞은 日本 아베 新潮(安倍晋三·寫眞) 內閣의 支持率이 急落하고 있다.
日本 마이니치新聞이 27日 報道한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아베 內閣의 支持率은 53%로 出帆 直後(67%)에 비해 無慮 14%포인트 떨어졌다. 아베 內閣은 9月 26日 歷代 3番째의 높은 支持率 속에 出帆했다.
같은 時期에 實施된 교도통신 調査에서도 아베 政權의 支持率은 56.5%로 前달에 비해 6.2%포인트 떨어졌다. 마이니치신문을 基準으로 하면 아베 內閣의 支持率 下落幅은 歷代 5番째다.
執權 자민당의 支持率도 마이니치新聞 調査에서 9%포인트가 줄어든 33%를 記錄했다. 反面 ‘支持 政黨 없음’은 39%로 9%포인트 늘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總理의 ‘劇場型 政治’에 魅了됐던 無黨派 層의 이반 現象을 反映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아베 內閣 支持率 急落의 理由로 지난해 友情民營化 法案에 反對했다가 자민당을 떠난 議員들의 復黨 問題를 둘러싼 자민당 內 紛亂과 最近 社會 問題가 된 ‘이지메(集團 괴롭힘)’를 비롯한 敎育 問題의 미지근한 對應 等이 主要因이라고 分析했다.
特히 友情民營化 脫黨 議員들의 自民黨 復黨 問題에서 아베 總理가 指導力을 發揮하지 못하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狀態’에 빠져 있는 點이 惡影響을 끼쳤다는 分析이다.
아베 總理가 復黨 問題를 一任한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幹事長이 脫黨 議員들에게 復黨 條件으로 友情民營化 支持 等을 明確히 한 誓約書 提出을 내걸면서 脫黨 議員들의 早期 一括 復黨을 主張해 온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 參議院 議長이나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正條會長 等 主要 幹部들이 反撥해 執行部 內 龜裂을 드러냈다.
게다가 아베 政權이 無數히 많은 政策을 내걸었지만 當場 내세울 만한 看板 項目이 없다는 點도 政權의 求心力을 沮害하는 要因으로 꼽힌다.
도쿄=서영아 特派員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