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日 이란 大統領選擧를 앞두고 先頭走者인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候補에게 國際社會의 關心이 쏠리고 있다. 全體 人口의 65%에 이르는 이슬람 革命 以後 世代의 改革 要求를 받아들이면서 核開發 疑惑을 둘러싼 美國과의 葛藤을 解決할 수 있는 唯一한 候補로 評價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1988年 이슬람 革命指導者人 루홀라 알 무사비 호메이니를 說得해 이란-이라크戰爭을 종식시켰으며 大統領 在任 時節에는 美國과의 關係 改善을 積極 推進한 바 있다.
또 美 政府의 對이란 制裁措置로 結局 霧散됐지만 빌 클린턴 大統領 時節 美 石油會社와 이란 歷史上 最大의 石油産業 合作投資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라프산자니 候補는 14日 CNN放送과의 인터뷰에서 “只今이 對美 關係의 새로운 場을 열 適期”라고 밝혔다. 비록 ‘美國이 敵對行爲를 그만두고 이란과 協力하기를 願한다면’이라는 前提條件을 달았지만 26年 前 斷絶된 美國과의 修交도 推進할 수 있다는 意味로 풀이된다.
美國으로서도 아랍圈의 反美主義 擴散을 막고 이란과 이라크의 密着을 遮斷하려면 穩健 保守派인 라프산자니 候補만 한 代案이 없는 狀況이다.
勿論 라프산자니 候補가 넘어야 할 山도 적지 않다. 于先 最高指導者로 이란을 實質的으로 統治하는 알리 하메네이 氏를 中心으로 한 保守派를 說得해야 한다. 모하마드 하타미 現 大統領도 美國과의 對話를 再開하려 했지만 하메네이 氏의 反對로 挫折된 바 있다.
改革 性向의 무스타파 모인 候補의 善戰도 變數다. 最近 이란 言論의 大選 走者 支持率 調査에 따르면 지난달 28.2%였던 라프산자니 候補는 27.1%로 若干 떨어진 反面 4.1%에 不過했던 모인 候補는 18.8%로 支持率이 急上昇했다. 젊은층이 投票에 大擧 參加한다면 異變도 可能하다.
이호갑 記者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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