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과 臺灣이 各各 最高指導者의 新年辭를 통해 또다시 激突함으로써 올해도 兩岸 緊張局面이 持續될 것으로 豫想된다.
▽中國=후진타오(胡錦濤) 國家主席은 지난해 31日 發表한 新年辭에서 臺灣 國民들이 一致團結해 臺灣 獨立을 反對할 것을 强力 促求했다.
後 主席은 이날 "中國은 平和統一과 一國兩制(一國兩制·韓 國家 두 制度)의 統一 方針에 따라 兩岸 交流와 發展을 促進하고 '하나의 中國' 原則의 基礎 위에서 兩岸間 早速한 對話 回復을 위해 努力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누구던, 어떤 方式으로던 臺灣을 中國으로부터 分割하려는 祈禱를 絶對 容納하지 않겠다"며 "臺灣 同胞를 包含한 全體 中華 男女老少 모두 團結해 臺灣 獨立 分裂 勢力에 反對하고 그들의 活動을 沮止해 빠른 時日內 祖國의 平和的 統一을 이룩하기 위해 共同 努力하자"고 力說했다.
한便 中國軍은 最近 總參謀部 作戰部 副部長에 東海艦隊 상하이(上海)司令官인 쉬地원(許紀文·54) 海軍少將을 임명했으며, 作戰部長人 腸親性(章沁生) 陸軍少將은 總參謀長調理(補佐官)으로 昇進해 쉬 所長이 作戰部를 管掌하게 됐다고 홈콩 鳳凰TV가 2日 報道했다.
TV는 "陸海空 3軍 武力을 實質的으로 움직이는 總參謀部 作戰部에 海軍이 責任者로 任命된 것은 中國軍 史上 처음"이라며 "이는 海軍 强化로 臺灣 獨立을 武力 粉碎하겠다는 意志"라고 傳했다.
▽臺灣=천수이볜(陳水扁) 總統은 1日 新年辭를 통해 "中國은 中華民國(臺灣)의 國家 主權과 安全, 尊嚴을 지키려는 臺灣 人民의 굳은 意志를 絶對 輕視하지 말라"고 反駁했다.
天 總統은 이어 "中國은 臺灣을 武力侵攻하기 위해 半(反)國家分裂法이라는 獨善的인 '法理의 基礎'를 만들어 냈다"면서 "이는 臺灣海峽의 現象을 一方的으로 變更하려는 企圖일 뿐아니라 地域의 安定과 世界 平和에 最大 威脅이 되고 있다"고 强力 非難했다.
그는 "그러나 臺灣은 兩岸 平和와發展을 위한 委員會 設置 等 中國과의 對話體制 構築에 積極的인 努力을 기울일 方針"이라고 덧붙였다.
한便 野黨인 國民黨 所屬의 往診핑(王金平) 立法院長은 이날 "천수이볜 政府는 量案 梗塞 局面을 決코 打開할 수 없다"면서 立法院 代表團의 中國 訪問을 許可해줄 것을 政府에 提案했다.
베이징=황유성特派員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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