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國 가운데 唯一한 유엔 安全保障理事會 理事國으로 美國의 이라크 攻襲을 非難해온 시리아가 지난달 31日 이라크에 對한 公式 支持 立場을 闡明, 波長이 注目된다.
시리아 外務部는 이날 “不法的이며 不當한 侵略에 맞서 싸우는 이라크 兄弟들을 支援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AFP通信이 傳했다.
이 같은 立場 發表는 콜린 파월 美國 國務長官이 지난달 30日 시리아에 對해 “테러團體 또는 沒落해 가는 사담 후세인 政權을 繼續 支援할지 아니면 더 希望的인 다른 길을 選擇할지 決定해야 한다”고 警告한 뒤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도널드 럼즈펠드 美 國防長官도 지난달 28日 “시리아로부터 軍需物資가 이라크에 搬入됐으며 이는 시리아가 責任을 져야 할 敵對 行爲”라고 主張했다.
兩國의 가시 돋친 설前에 이스라엘과 아랍연맹까지 加勢해 狀況은 더 複雜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1日 이라크의 生化學武器가 시리아에 숨겨져 있을 可能性이 있다고 非難했다. 이어 이스라엘 日刊 夏芽레츠는 시리아가 지난 며칠間 이라크戰爭 參戰 自願者들의 國境 通過를 許容했으며, 數千名의 自願者들이 모술과 키르쿠크 等 이라크 北部 地域으로 들어갔다고 1日 報道했다.
反面 聯合軍의 이라크 侵攻을 糾彈하고 卽刻 撤收를 促求하는 決議案을 採擇한 바 있는 아랍聯盟의 아므르 武士 事務總長은 31日 美國의 이 같은 主張은 (反轉·反美 輿論이 澎湃한 아랍圈) 狀況을 더욱 악화시킬 素地가 있다고 警告했다. 그는 “中東地域이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問題로 인해 이미 極度의 憤怒와 動搖에 빠져 있다”면서 “紛爭의 擴散은 中東 全 地域을 混亂에 빠뜨릴 것”이라고 主張했다.
시리아의 强勁 立場은 美國에 對한 剛한 不信과 함께 이라크 다음의 目標가 될 것이라는 不安感에서 나온 것으로 分析되고 있다.
김정안記者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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