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爭을 可能한 限 빨리 끝내 被害를 最少化하려면 開戰 直後 사담 후세인 大統領(寫眞)을 殺害하거나 이라크 內에서 反(反)후세인 暴動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最强國인 美國도 후세인 政權을 保護하는 ‘철통같은’ 統制시스템을 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 等이 12日 傳했다.

이라크의 一般軍隊는 쿠데타 勢力으로 突變하기에는 너무 弱하다. 精銳部隊인 國家防衛軍은 쿠데타를 일으킬 能力은 있지만 主要 都市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配置돼 있어 바그다드를 威脅하지 못한다.

바그다드에는 준(準)군사조직인 特需國家防衛軍이 있는데 후세인 大統領의 맏아들이 이끌고 있다. 둘째 아들은 여러 個의 충성스러운 情報機關들을 管掌하고 있으며, 또 다른 家族들이 要職 곳곳에 앉아 있다.

大統領에게 直接 報告하는 特殊安保國은 大統領의 身邊保護와 5個의 主要 情報機關, 閣僚, 內部情報網 等을 管理한다. 5個 情報機關은 反體制人士 等을 擔當하는 一般安保局, 外國軍 動向과 네트워크를 管理하는 軍事情報局, 軍事組織을 監視하는 軍事安保國, 政治團體 言論 等을 맡는 一般情報國, 首都 防衛를 맡는 特需國家防衛軍 等이다. FT는 “戰爭이 始作돼 ‘이판사판’의 處地에 處한 사람들이 쿠데타를 試圖한다 해도 成功을 保障할 수 없다”고 指摘했다. 후세인 大統領의 最側近을 除外하고는 도무지 그의 行方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승진記者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