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WTC) 빌딩이 서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犧牲者 遺族들이 처음으로 直接 내려가 故人들의 冥福을 빌었다. 遺族 크리스티 페러는 “사랑하는 家族이 숨진 곳에 내려가 땅을 直接 만져보고 薔薇꽃을 獻花할 수 있게 돼 多幸”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라운드 제로에 둥그렇게 마련된 ‘榮光의 원’ 안으로 遺族들은 兩란花環을 던져 넣었고 院 周邊에서는 犧牲者의 어린 子女들이 주저앉아 繼續 눈물을 흘렸다.

追悼式이 進行되는 동안 뉴욕의 敎會와 一般 家庭에서는 被拉 旅客機가 最初로 WTC에 衝突한 午前 8時46分과 WTC 雙둥이 建物이 마지막으로 무너진 午前 10時29分에 맞춰 一齊히 種을 울렸다. 世界 20個 都市에서 現地 時刻으로 午前 8時46分에 모차르트의 레퀴엠(鎭魂曲)을 이어 부르는 行事가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은 뉴질랜드에서 始作됐다.

▼美國▼

이날 새벽 뉴욕시 5個 보로에서 各各 出發한 뉴욕 消防官과 警察들이 백파이프 드럼 演奏隊를 앞세우고 到着하자 數萬名이 雲集해 있던 그라운드 제로는 追慕式 雰圍氣가 짙게 깔렸다. 첫 航空機의 WTC 衝突 時刻인 午前 8時46分(韓國時刻 午後 9時46分)에 맞춰 1分間 全國的으로 默念行事를 가졌다.

“고든 M 아모스, 에델迷路 아바드, 마리아 로즈 아바드….”

이따금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루돌프 줄리아니 前 뉴욕市長이 WTC 犧牲者의 이름을 부르기 始作하자 犧牲者 遺族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801名의 犧牲者 이름 呼名 行事는 有名人士, 犧牲者 家族과 生存者 等으로 繼續 이어갔다.

이 사이에 薔薇꽃을 든 犧牲者 遺族과 親知들은 그라운드 제로에 마련된 ‘榮光의 원’으로 내려가 땅을 만져보고 花甁에 꽃을 꽂았다. 一部 遺族은 따로 떨어져 꽃을 땅에 놓고 흐느껴 우는 바람에 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行事에서 演說은 없었다. 말로 說明할 必要도, 說明할 수도 없다는 것. 테러로 男便을 잃은 바버라 美네르비노는 “어떤 말로도 가슴의 傷處를 治癒할 수 없으니 沈默이 最善”이라고 말했다. 그 代身 遺族 어린이들이 아빠를 回顧하는 짤막한 글을 읽기도 했다.

午後 7時(韓國時刻 12日 午前 8時)부터 맨해튼 南端 배터리파크에서 펼쳐지는 ‘永遠의 불꽃’ 點火 行事에는 第57次 유엔總會 參席次 뉴욕을 訪問한 各國 頂上들이 參席한다. 불꽃 點火 行事는 遺族들이 强力히 希望해 臨時記念物로 設置된 것. 센트럴파크 等 뉴욕市內 5個 公園에서는 市民들이 參席한 가운데 犧牲者 追慕音樂祭와 촛불 追慕式이 열린다. 美國 各 都市에서 默念과 촛불追慕行事 等이 펼쳐졌다. 被拉旅客機 衝突 테러를 當한 워싱턴의 펜타곤(國防部 建物)과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 벌판에서도 追慕行事가 大大的으로 열렸다.

조지 W 부시 美 大統領은 펜타곤, 섕크스빌 行事場을 訪問한 데 이어 午後 4時45分에는 그라운드 제로를 찾아 獻花한 뒤 遺族들을 만나 慰勞했다. 午後 9時(韓國時刻 12日 午前 10時)엔 對國民 演說을 하고 12日 유엔總會에 參席해 테러戰爭에 關한 美國의 決意를 밝힐 豫定이다.

▼西方 國家▼

英國 런던에서는 午後 1時13分 찰스 王世子와 윌리엄 패리시 美國大使가 主宰하는 記念式이 性바오로 聖堂에서 열려 토니 블레어 總理 等 2000餘名이 參席했다. 찰스 王世子와 해리 王子가 英國人 犧牲者 67名의 遺族을 慰勞했다.

프랑스 파리는 10日 저녁 視聽 隣近 하늘에 2個의 大型 光線을 비추는 行事를 벌였다. 로마 敎皇廳에서 열린 美國 消防官을 위한 特別 미사에서 敎皇 요한 바오로 2世는 “어떤 狀況도, 어떤 哲學이나 宗敎도 人間 生命과 尊嚴性을 해치는 攻擊을 正當化할 수 없다”고 說敎했다. 濠洲에서는 3000名이 바닷가에서 빨간色, 흰色, 푸른色 옷을 입고 나와 人間 星條旗를 演出했다. 西方 主要都市에서는 첫 飛行機의 WTC 衝突視角에 맞춰 1分間 默念行事를 가졌다.

뉴욕〓홍권희特派員 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