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最近 10餘年 동안 年間 두자릿數의 成長을 거듭, 賣出額 93億달러(12兆900億원 相當·2001年 基準)의 大企業으로 成長한 앤더슨에 對한 聯邦 大陪審의 起訴 決定은 ‘死刑宣告’나 마찬가지라고 이날 報道했다.

有罪가 確定되면 앤더슨은 美國 上場企業에 對한 會計監査를 맡지 못하게 된다.

▽왜 起訴됐나〓이날 公開된 起訴狀은 “앤더슨은 故意的으로 그리고 不正한 方法으로 (엔론 關聯) 書類를 바꾸거나, 破棄하거나, 못쓰게 만들거나, 숨기라고 職員들에게 指示한 嫌疑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卽刻 司法權의 濫用이라는 反應을 나타냈다. 앤더슨은 이날 發表한 聲明에서 “一部 職員이 저지른 過誤에 對해 앤더슨 全體를 司法妨害 嫌疑로 起訴한 것은 前例가 없는 일”이라고 反駁했다. 앤더슨 側은 그 根據로 文書 破棄가 휴스턴 事務所에서만 이뤄졌고 經營陣이 直接 指示를 내렸다는 證據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文書 破棄가 포틀랜드, 英國의 런던 等地에서 廣範圍하게 이뤄졌다는 證據가 나오고 있으며 文書 破棄가 本格的으로 始作되기 直前 앤더슨 最高 經營陣이 緊急 對策會議를 召集했다고 暴露했다.

▽앤더슨 어떻게 되나〓앤더슨은 이미 沒落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大多數 專門家와 言論의 指摘이다. 앤더슨은 엔론 事態가 불거진 뒤 各各 53年, 30年의 단골顧客이던 델타항공, 프레디 머크를 비롯해 페덱스, 先트러스트 뱅크와 같은 主要 顧客들을 잃었다. 職員들의 移職도 잇따르고 있다.

앤더슨은 必死的인 自救努力으로 會社 賣却을 推進하고 있지만 入札에 參與했던 들路잇 透視 토마츠와 언스트 앤드 英 等 2個 會社가 賣却을 抛棄했고 KPMG와의 協商 妥結 可能性도 稀薄한 狀態다.

結局 破産法院에 法定管理를 申請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觀測된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有罪 判決 與否에 關係없이 數年이 걸리는 法定 訴訟에 連累된 것만으로도 앤더슨이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더슨 以後’〓하비 피트 證券監督委員會(SEC) 委員長은 “앤더슨의 會社 機能이 停止되면 앤더슨의 顧客인 2300餘個의 會社가 會計法人을 잃게 된다”며 “이는 業界에 엄청난 混亂을 招來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또 앤더슨이 사라짐으로써 會計法人 ‘빅5’ 中 나머지 4代 會計法人의 獨寡占이 强化돼 오히려 서비스의 質이 떨어지고 價格은 올라갈 것이라고 展望했다.

김성규記者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