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亞太情報網主導權競爭…情報中心國自尊心對決

入力 1997年 3月 7日 19時 5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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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묵記者] 아시아 太平洋地域의 情報供給中心國이 되기 위한 韓日(韓日)間競爭이 熾烈하다. 情報通信部는 7日國內에 設置된 아시아 太平洋情報通信基盤(APII) 協力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 apii. or. kr)를 開設, 本格的인 事業에 나섰다. 이 協力센터는 지난 94年 아시아 太平洋地域頂上會談에서 國家間情報通信基盤의 隔差를 解消하자는 趣旨로 지난해 韓國에 設置키로 合意한 데 따른 것이다. APII는 現在韓國의 協力센터와 日本의 技術센터, 싱가포르의 事務局을 中心으로 運營되고 있으나 韓國과 日本은 「情報供給」役割을 함께 맡고 있어 보이지 않는 競爭關係에 있다. 情通部는 于先 인터넷 홈페이지 開設을 始作으로 啞胎地域의 情報通信關聯情報를 이곳에 모아 各國에 提供하겠다고 밝혔다. 韓國을 亞太地域情報通信關聯情報交流의 「交叉路」로 만들겠다는 腹案이다. 이 홈페이지는 各國의 情報通信關聯政策을 데이터베이스로 提供하고 아시아 太平洋經濟協力機構(APEC)關聯情報와 各種情報通信事業의 入札 및 投資情報度提供한다. 또 인터넷 畫像會議는 勿論情報通信國際行事를 인터넷으로 同時中繼하는 機能도 곧 선보일 豫定이다. 特히 情報通信基盤이 劣惡한 國家에 對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遠隔敎育도 實施해 啞胎地域國家의 「共同發展」에 寄與한다는 方針. 日本은 지난해末 APII技術센터의 홈페이지를 이미 開設, 우리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日本은 啞胎地域經濟協力의 一環으로 APII가 出帆한만큼 日本國內에 있는 技術센터를 통해 情報供給度主導하겠다는 意志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競爭이 갈수록 熾烈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