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붓는 느낌에 應急室… 血栓症 잡은 코르다[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1月 28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골프 스타 넬리 코르다는 혈전증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정상에 섰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자기관리 덕분이다. 사진 출처 코르다 인스타그램 — 골프 스타 넬리 코르다는 血栓症手術을 받은 뒤 다시 頂上에 섰다. 早期診斷과 꾸준한 自己管理德分이다. 寫眞出處 코르다 인스타그램

김종석 채널A 성장동력센터 부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 — 金鍾奭 채널A 成長動力센터 部長·前東亞日報 스포츠部長

넬리 코르다(24·美國)는 얼마 前女子 골프 世界 랭킹 1位 자리를 되찾았다. 14日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大會에서 2年連續優勝도 했다. 몇 달 前만 해도 이런 기쁨을 생각하기도 힘들었다. 그는 “모든 게 不確實해 너무 두려웠다. 다시 골프를 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다”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해 LPGA투어 4勝에 도쿄 올림픽 金메달까지 목에 건 코르다는 最高全盛期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올해 初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걸린 뒤 2月 갑작스러운 血栓症으로 3個月 넘게 필드를 떠나 있었다. 아침 運動을 하다가 왼쪽 팔이 붓는 느낌이 들어 豫防次元에서 病院應急室을 갔다 血栓이 原因이라는 診斷을 받아 手術까지 했다.

血栓症은 血管 속에서 血液이 굳어진 덩어리인 血栓이 動脈 또는 靜脈을 막는 疾患이다. 血流가 느려지거나, 血管이 損傷되거나, 血液凝固因子가 過多하게 生成되면 發生한다.

코르다는 兩쪽 어깨 앞面에 있는 鎖骨 뒤 큰 血管人鎖骨下靜脈에서 생긴 血栓症이었는데 젊은 運動選手들도 걸릴 수 있다. 팔을 反復的으로 使用하면 周邊組織이나 筋肉等에 依해 靜脈이 壓迫을 받게 돼 炎症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纖維性組織이 血管에 쌓여 靜脈이 漸次 좁아지면 血流가 느려져 血栓을 生成할 수 있다.

나이와 相關없이 찾아오는 血栓症은 早期에 適切한 治療가 이뤄지지 않을 境遇肺塞栓症으로 進行돼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血管外科敎授는 “筋肉 속에 있는 큰 靜脈이 막히는 深部靜脈血栓症은 凝固된 핏덩어리(血栓)가 肺動脈을 막아서 給仕를 誘發할 수 있다”고 말했다.

韓國企業 한화큐셀의 後援을 받고 있는 코르다는 血栓症發病前後로 筋力運動과 食餌療法等으로 꾸준히 컨디션을 管理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着用해 心搏數, 呼吸數, 睡眠狀態等을 체크했다. 골프 라운드 때 그의 平均 심박수는 盆唐 119回이고 平均最大 심박수는 155回로 安定的인 水準이라는 게 專門家들의 說明이다.

또한 每日 아침 空腹狀態에서 1時間을 걸었다. 걷기는 筋肉維持와 心肺 리듬 安定化에 도움이 된다. 食前에는 인슐린 數値가 相對的으로 낮아 體脂肪을 더 잘 分解할 수 있다. 코르다는 散策全蛋白質 셰이크를 먹고 運動後에도 充分한 水分과 蛋白質을 攝取했다. 毒素除去와 體脂肪減少를 위해 하루 3L 가까운 물도 마셨다. 徹底한 努力이 빠른 回復을 거들었을 것이다.

警告燈이 켜진 自動車를 그대로 走行하다가는 大型事故가 날 수 있다. 健康도 마찬가지. 코르다가 몸에 異常을 느껴 바로 病院을 찾은 것은 올해 날린 最高의 ‘굿샷’이 아니었을까.

金鍾奭 채널A 成長動力센터 部長·前東亞日報 스포츠部長 kjs0123@donga.com

#血管 #血液 #血栓症 #넬리 코르다 #김종석의 굿샷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