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金炳哲李東輝의 ‘코믹 디테일’

스포츠동아
入力 2019年 11月 2日 09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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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배우 김병철(왼쪽)-이동휘. 사진출처｜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캡처 — tvN 드라마 ‘쌉니다 千里馬마트’의 俳優金炳哲(왼쪽)-이동휘. 寫眞出處｜tvN ‘쌉니다 千里馬마트’ 캡처

演技者 김병철과 李東輝가 케이블채널 tvN ‘쌉니다 千里馬마트’로 숨겨진 코믹 演技를 發散하고 있다. 消化해야하는 場面에 各種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돌 歌手처럼 춤 練習에도 邁進하며 ‘웃기기 위해’ 總力을 기울인다.

김병철과 李東輝는 ‘쌉니다 千里馬마트’에서 千里馬마트로 左遷한 社長과 店長으로 呼吸을 맞추고 있다. 이들의 對立은 드라마의 核心 웃음 要素다. 김병철은 ‘乾達’ 出身 강홍석을 顧客滿足센터 職員으로, 移住民인 빠야족을 ‘人間 카트’로 採用하는 等各種荒唐한 方針으로 本社를 向한 怏心을 表出한다. 이에 李東輝는 뒷收拾 하느라 孤軍奮鬪한다.

이들은 코믹 演技를 위해 本來의 조용하고 內省的인 性格을 말끔히 지웠다. 同名의 原作 웹툰을 最大限實感나게 表現하자는 目標를 둔만큼 藝能프로그램 出身의 演出者 백승룡 PD와 積極的으로 意見을 나누고 있다.

때로는 直接 아이디어도 낸다. 김병철이 10月25日放送에서 하얀 타이즈를 신고 춘 ‘醫字춤’도 그 中 하나다. 댄스 講師와 다양한 動作을 實驗한 結果物이다. 李東輝도 原作 웹툰에 登場한 물구나무를 선 채 절을 하는 動作을 表現하기 위해 撮影初期부터 요가를 배웠다.

백승룡 PD의 디테일한 演出도 김병철과 李東輝의 코믹한 魅力을 살리는 데 한몫한다.

드라마에 頻繁하게 登場하는 댄스 場面에는 세트場 곳곳에 舞臺照明을 따로 設置해 別途의 CG效果 없이 完成했다. 세트場 또한 어느 構圖로 찍어도 實際 마트라 錯覺할 만큼 꼼꼼하게 채웠다. 비록 3%臺(닐슨코리아)의 視聽率을 記錄하지만 이런 努力으로 마니아 팬으로부터 ‘新槪念 웹툰 드라마’라는 評價도 받는다.

유지혜 記者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