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法廷서 ‘常習賭博’ 順順히 認定 “物議 일으켜 罪悚, 反省中”

東亞닷컴
入力 2019年 1月 24日 13時 2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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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본명 유수영)가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1.24. — [서울=뉴시스]常習賭博嫌疑로 不拘束起訴된 S.E.S. 出身放送人 슈(本名留守營)가 첫 公判에 出席하기 爲해 24日午前 서울 송파구 서울東部地方法院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1.24.

數億 원臺國外遠征賭博嫌疑로 不拘束起訴된 그룹 S.E.S 出身 슈(本名留守營·38)가 “物議를 일으켜 罪悚하다”며 反省의 뜻을 밝혔다.

24日午前 서울 東部地方法院刑事11單獨審理로 슈의 常習賭博嫌疑에 關한 첫 公判期日이 열렸다.

이날 辯護人과 함께 出席한 슈는 검은色眼鏡을 쓴 채, 흰色 셔츠와 검은色正裝의 端正한 차림이었다.

슈는 지난 2016年 8月부터 지난해 5月 사이 마카오 等國外에서 數次例에 걸쳐 總 7億 9000萬 원 規模로 常習賭博한 嫌疑를 받고 있다.

이날 裁判에는 슈 以外에도 賭博幇助, 外國換去來法違反等의 嫌疑로 總 3名이 함께 起訴돼 被告人身分으로 法廷에 나섰다.

슈 側辯護人은 檢察이 提起한 公訴內容에 對해 “公訴事實에 對해 모두 認定한다”고 밝혔고, 슈 亦是 “公訴狀을 모두 읽었다. 公訴事實에 對해 모두 認定한다”고 말했다.

굳은 表情으로 法廷을 나선 슈는 “物議를 일으켜 罪悚하다. 反省하고 있다”는 짧은 말만 남긴 채 車에 올라탔다.

슈의 2番째 公判은 오는 2月 7日午後 열린다.

한便 앞서 슈는 지난해 8月賭博資金으로 6億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詐欺嫌疑로 被訴된 事實이 알려지면서 論難이 됐다.

當時債權者朴某氏와 尹某氏等告訴人들은 지난해 6月 서울 市內의 한 賭博場에서 슈에게 各各 3億 5000萬 원과 2億 5000萬 원을 빌려줬으나 슈가 이를 갚지 않았다고 主張하며 詐欺嫌疑로 슈를 告訴했다.

그러나 檢察은 朴氏와 尹氏가 빌려준 資金을 特定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이들이 슈와 돈을 주고받으며 함께 賭博했다고 보고, 詐欺嫌疑에 對해서는 無嫌疑處分했다.

김혜란 東亞닷컴 記者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