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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像] 北 모란봉악단, 베이징 公演 取消에 中 記事 댓글 削除-檢索 遮斷까지|동아일보

[映像] 北 모란봉악단, 베이징 公演 取消에 中 記事 댓글 削除-檢索 遮斷까지

  • 東亞닷컴
  • 入力 2015年 12月 14日 16時 2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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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像] 北 모란봉악단, 베이징 公演 取消에 中 記事 댓글 削除-檢索 遮斷까지

中國 베이징에서 公演이 豫定됐던 北韓 모란봉악단이 12日 公演 直前 歸國해 公演이 取消됐다.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公演 豫定 時刻은 이날 午後 7時 30分이었다. 하지만 公演 開幕 3時間餘를 앞둔 午後 4時 7分 고려항공 便으로 北韓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功勳國家合唱團과 함께 이날부터 3日間 베이징의 文化藝術을 象徵하는 國家對棘菀에서 北中 兩國 高位級 人士들을 非公開로 招請해 公演할 豫定이었다.

이番 公演은 一般人들에게 票를 팔지 않고 中國의 黨政軍 主要 人士들에게만 共産黨 對外連絡部와 文化部가 票를 配分해 招請하는 形式이었다. 티켓 앞面에는 ‘贈呈票이니 남에게 讓渡하지 말라’고 적혀 있었으나 一部는 暗票로 販賣됐다. 公演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暗票 價格이 1萬5000위안(藥 271萬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國家對劇院 側은 공指紋을 통해 公演이 取消됐다고 確認하면서도 正確한 理由를 公開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이날부터 豫定됐던 北韓 모란봉악단과 功勳國家合唱團 公演은 實務層 間 疏通 問題로 取消됐다고 짧게 報道했다.

公演 取消에 對해 수많은 說이 提起되며 推測이 오갔지만, 關聯 記事의 댓글이 削除되고 中國 最大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에서는 關聯 單語 檢索이 안 되는 狀態다. 現地 言論들은 公演 取消 背景을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公演 始作을 기다리던 中國 觀客들은 “巨額을 주고 票를 샀는데 이럴 수 있느냐”며 憤痛을 터뜨렸다. 한 自由評論家는 인터넷에 “功勳國家合唱團과 모란봉악단은 北韓의 ‘國寶級’이라고 하더니 亦是나 쉽게 그들의 公演을 볼 수는 없는 模樣”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모란봉악단 團員들은 前날인 11日 午後까지만 해도 國家對棘菀에서 첫 리허설을 하는 等 순조롭게 公演 準備를 했다. 이들의 리허설 場面은 一部 言論을 통해 公開되기도 했다. 모란봉악단 團員들이 묵었던 민쭈(民族)호텔 1層에는 記者들이 陣을 쳤다.

特히 金正恩 勞動黨 第1祕書의 ‘옛 愛人’ ‘첫사랑’으로도 알려진 團長 玄松月에게 耳目이 集中됐다. 한때 身柄이상설에다 處刑說까지 나돌았던 人物이라 그의 登場은 더욱 注目을 받았다.

한便 모란봉악단은 2012年 7月 金正恩의 特別指示로 創團, 破格的인 차림새와 西方 音樂으로 世界의 耳目을 끌었다. 이番 베이징 公演이 創團 以後 첫 海外 公演이 될 豫定이었다.


모란봉악단 玄松月. 寫眞=동아닷컴 온世上 캡처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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